라오스 방비엥 야시장 기념품 구경하기

라오스 방비엥 야시장 기념품 구경하기


방비엥 마을로 돌아와, 오토바이를 반납하고나니 8시가 훨씬넘은 시간이었다. 아니 9시 쯤이었던가? 돌아오던 사이에 손목시계를 어딘가 떨어뜨렸는지 손목시계도 없어져있더라. 아무튼 배가 출출해져서 이룬이형과 곧바로 방비엥 야시장으로 향했다.

 

야시장에서 준기형과 현지누나, 수현이를 만나기로했는데 길이 엇갈렸다. 알고보니 방비엥에는 야시장이 두개가 있었고, 시내에서 조금 더 떨어진 곳에 가장큰 방비엥 야시장이 있었다.


방비엥 야시장1


이렇게 방비엥이라고 크게 쓰인곳이 더 큰 방비엥 야시장이다. 하지만 물건은 이곳이나 작은 야시장이나 별반 다를바 없어보였달까. 라오스 기념품으로 사갈만한 물건을 눈여겨보았으나 생각보다 살만한 물건이 없어보였다. 


준기형은 티셔츠를 하나사고 수현이도 옷을 하나 샀다. 아무튼 조금 길을 헤매고 보이스톡으로 통화를 하고 나서야 준기형 일행을 만날수있었다.


방비엥 야시장2


야시장에는 여러 동남아스타일의 옷가지, 팔찌, 여러 기념품, 먹거리를 팔고 있었는데, 그중 눈에 띄었던건 북한 술을 팔고있던 분들이었다. 느낌으로보아 진짜 북한사람들 같기도했었는데, 평양 소주같은걸 팔고있었다.


방비엥 야시장3


한켠에는 이렇게 식사를 할수있도록, 공간도 마련되있었는데 핫팟 같은 음식을 판다고했다. 처음에는 피곤한 일행들도 꽤 있어서, 따로 저녁을 먹는듯했지만, 아무래도 다들 아쉬웠는지 결국 아마리 호텔 로비에서 다같이 모여 함께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