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족여행, 부모님 첫 해외여행 출발하다.

대만 가족여행, 부모님 첫 해외여행 출발하다.


 이번에 포스팅하는 대만 여행은 벌써 2015년 당시 내가 긴여행을 마치고 왔을때의 이야기이다. 여태 포스팅을 한줄알고있었는데, 대만 카테고리를 확인해보니 시티은행 환전 정보이외에는 포스팅이 없어서 사진을 재정리하여 포스팅할예정이다. 2015년 2월말 난 긴여행에서 돌아왔고, 때마침 돌아왔을무렵, 부모님께서도 잠시 일을 쉬고 계시던 차였기때문에, 때를 놓치기 싫어 가족여행을 가기로했다.


하지만 3월이 되어서 개학한 동생은 아쉽게 갈수없었고, 내가 부모님을 모시고 셋이 여행을 하게되었다.

부모님해외여행

급하게 갈수있는 해외 항공권을 알아보던중 우연히 스쿠터항공 (지금은 스쿠터 타이거항공)에서 특가 항공권을 팔고있었기에 대만 왕복 티켓을 구매했다.


돌이켜생각해보면, 첫 해외여행인데, 너무 저가항공을 이용했던건 조금 죄송스럽기도하다. 인천공항으로 가기위해서 공항버스를 타러왔다. 

대만여행 출발

3월 초였으나, 아직도 날씨가 쌀쌀해서 복장이 꽤나 두툼했다. 

공항버스

우리나라의 공항버스는 정말 최고. 한시간넘는 시간을 달리니 어느덧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자동출입국심사

2015년 당시만해도 자동출입국심사는 직접 사전등록을 한사람들만 이용 가능했는데, 이제는 성인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등록된 지문으로 자동출입국 심사를 할수있게되었다. 그리고 안내판에 스쿠트 항공, 우리가 탈 비행기가 보인다. 우리가 탔던 스쿠트항공은 밤비행기였고, 도착시간은 대만여행시간으로 약 4~5시쯤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대만가족여행

첫 해외여행 기념샷. 3년전 사진을 포스팅하면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르는구나. 이때만해도 나는 교정을 안했던때. 게다가 긴여행때문에 몸무게도 아주 적었을때여서 그런지 진짜 지금 내모습과는 확연히 달라보인다. 겨우 3년의 시간이 흘렀는데.

공항 롯데리아

저녁을 먹고왔으나, 시간이 조금 애매해서, 인천공항 롯데리아를 찾아서 인천공항 롯데리아 메뉴들. 우리는 3인 패밀리세트를 주문했다. 3인 패밀리세트로 늦참을 먹는중. 사진에 보니 바나나도 들고왔었구나

대만여행

 김포공항말고 아마 인천공항에 오신것도 처음이셨던것같다. 그래도 이제는 나도 직장인이 되어 매년 두번씩은 해외여행을 같이 가려고노력하는중!

인천국제공항 휴게소

밤비행기에다가 시간도 상당히 여유롭게 와버린터라 인천공항 한켠의 휴게장소에서 편히 누워서 쉬는중.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다. 부모님도 대만여행이 처음이시긴하지만, 나 역시도 대만여행은 처음이었다.


나름 열심히 준비를 한다고했는데 잘 할수있을지 진짜 조금 걱정이 되었다. 혼자하는 여행은 그냥 그저 마음가는대로 가면되지만,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은 처음이었기때문에 더욱 그랬다. 여행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대만 정보를 찾고 나름의 일정표를 만들기도했고, 혹시 모를상황에 대비해 중국어 한자카드도 나눠드려 지갑에 소지하게 해드렸다. 

스쿠트항공

아무튼, 늦은 밤 비행기를 타고 대만으로 가는중. 대만까지 가는 시간은 생각보다 그리 오래걸리지않았다. 그냥 한숨 푹자고나니 어느덧 우리 가족은 대만에 도착했다. 아들과 부모님의 첫 해외여행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