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하노이 숙소 위치 및 볼거리 지도 분석
지난번 홍콩 볼거리 지도 분석을 통한 숙소위치 잡기 컨텐츠가 나름 괜찮은 듯하여 이번에는 베트남 하노이 볼거리와 적절한 숙소위치 잡기를 돕는 포스팅을 해보려고한다. 아무래도 개인적인 여행을 기반으로 작성했기때문에 어떻게보면 생생한 정보를 전해줄수도 있고, 반대로 상당히 주관적인 정보일수도 있기에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적절히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하노이 핵심구역
일단 구글지도를 통해서 하노이라고 검색했을때 나오는 반경은 위의 이미지빨간 영역이다. 하노이라느 지역자체는 전체 붉은 영역에 해당하긴하지만 실제로 여행자들이 다니는 하노이의 반경은 빨간색 사각형 안이라고 보면되겠다.
특히 위 구글지도에서 표시된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포인트들은 내가 직접 여행다니면서 봐야할것 먹어야할것, 내가 묵었던 숙소 등을 체크해 둔곳이다. 이해하기 쉽도록 1번구역 2번구역 3번구역으로 나누어 확대해보았다.
먼저 1번 구역이다. 지도 하단의 파란색 호수는 베트남 하노이의 중심지라고도 불릴 호안끼엠호수이다. 아마 하노이를 여행한다면 이 호안끼엠 호수를 여러번 보게될것이다. 호안끼엠 호수의 중앙에는 응옥썬 사원이 있다.
내가 묵었던 호스텔은 하노이 올드쿼터 뷰 호스텔이었다. 6인실을 예약했으나, 많은 배낭여행자들이 16인실에 묵었기대문에 6인실을 거의 3인실 처럼 사용했다. 첫날 오버부킹을 이유로 하룻밤만 16인실에 묵었었는데, 너무 넓고 사람이 붐벼서 상당히 더우니 1~2달러를 더 내더라도 6인실을 이용하기를 추천한다. 6인실은 에어컨도 빵빵하게 사용할수있어서 너무 좋았다. 나중에 이 숙소에 관한 포스팅도 별도로 해봐야겠다. (요즘들어 너무 정보도 하나도없는 숙소광고 블로그들이 넘쳐서 든 생각)
이 호스텔 컨디션도 괜찮았고 선택해서 먹는 조식도 괜찮았다. 게다가 진짜 씬투어가 바로 앞에 있어서 예약하기도 편리했다. (하노이에는 씬투어라는 이름을 가진 여행사가 너무 많다.) 이외에도 36거리를 비롯한 구시가지, 수상인형극장 등 주요 먹거리 볼거리 등이 밀집한 지역이다. 아마 숙소 위치를 잡는다면 이부근으로 잡기를 추천한다.
호안끼엠 호수의 우측에는 공항으로 가는 86번 버스를 탈수있는 정류장이 있다. 그리고 좌측아래쪽에는 꽌스 사원과, 호아로 수용소 등의 관광지와, 유명 프렌차이즈 식당 꽌안응온도 있다.
호치민 박물관, 광장, 문묘, 식물원
하노이 중심가에서 좌측으로 떨어진 곳에는 호치민박물관 (광장) 과 문묘, 식물원 등이 있다. 나는 그냥 무작정 걷다보니 중심가부터 문묘를 거쳐서 호치민박물관까지 걸었는데, 이덕분에 한여름의 하노이에서 땀을 뻘뻘 흘리고 더위에 지쳐버렸다. 가능하면 우버나 자전거를 대여해서 이동하기를 추천한다.
물론 걷다보면 걸을 수는 있는거리지만, 정말 날씨가 무덥던 5월의 하노이에서 저만큼을 걸어서 여행 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다. 물론 그덕분에 하노이 시내를 더 곳곳이 알수있긴했지만. 자전거를 빌려도 충분했을텐데... 참고로 하노이의 시내에서는 여권을 맡기고 자전거를 대여도 가능하니 하루쯤은 자전거를 빌려서 시내를 한바퀴 돌아보는것도 좋겠다.
하노이로 여행을 왔다면 아마 하노이만 둘러보지는 않을것이다. 인근의 하롱베이 또는 짱안, 땀꼭 등이 대표적인 근교 여행지인데, 여행사를 통해 투어에 참여하면 저렴한 가격에 편한 근교여행을 할수 있다. 나는 아직 하롱베이는 가보지 못했고, 땀꼭만 다녀왔는데 굉장히 투어가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아무쪼록 하노이 여행준비에 도움되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