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바넘, 하나티켓으로 본 위대한 쇼맨, 충무아트홀 공연
지난해 12월 무렵 영화 위대한 쇼맨을 통해 바넘이란 인물을 알게되었다. 뿐만아니라 영화속 OST에 빠져들었고, 또 영상 속 화려한 서커스 무대에 또한번 빠져들었던적이있다. 그리고 이 뮤지컬을 실제로 보면 어떨까하고 떠올려보기도했다. 그러던도중 이번에 하나티켓을 통해서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을 충무아트홀에서 공연을 관람하게되었다.
충무아트홀을 찾은건 처음이었다. 신당역 9번출구로 나와서 5분거리면 곧장 아트센터를 찾을수있다. 이날 보았던 공연은 저녁 8시부터 시작이었는데 꽤나 많은 사람들로 충무아트센터가 북적거렸다.
위대한 쇼맨, 뮤지컬 바넘은 8월 7일부터 10월28일가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한국 초연이자, 지상 최대의 쇼라는 수식으로 열렬히 사람들에게 다가가고있다.
충무아트센터에 들어가자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첫번째로 보인 저 서비스 존이 티켓부스인줄알았으나, 티켓부스는 곧장 2층으로 올라가면 찾을수있었다.
2층에 올라가면 바로 찾을수있는 대극장 매표소, 매표소 좌우측으로는 객석1층 공연장으로 들어갈수있고, 오른편으로는 기념품과 프로그램 북등을 구매할수있는 기프트샵이있었다.
이번 뮤지컬 바넘의 기프트 샵은 타 뮤지컬에 비해서 판매 목록이 적어보였긴했다. 기본 포스터와, 1차 프로그램북, L홀더 등을 구매할수있었다.
참고로 하나티켓을 통해 에매하는 경우, 프로그램북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뿐만아니라, 재관람 할인, 가족할인, 직장인 할인, 학생할인 등 여러 종류의 할인을 통해서 좌석을 예매할수있다.
우리의 좌석은 2층 객석의 R석, 무대가 매우 잘보이는 위치였다. 공연장으로 입장전 티켓을 확인해주시는 스텝분들께 이번 뮤지컬 바넘 공연은 커튼콜 촬영이 가능한지 여쭈었더니, 플래시를 제외하고는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매번 공연장마다, 그리고 공연마다 가이드라인이 조금씩 다르기때문에 공연관람 전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뮤지컬 바넘은 기존 뮤지컬들과는 다소다르게, 영화를 통해서 대략적인 스토리를 알고있었기때문에 더욱더 기대가 가는 뮤지컬이었다. 다만 뮤지컬은 예상했던 영화스토리와는 조금씩 다르게 각색된 부분이있었고, 배우들이 부르는 넘버 역시 다른부분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넘과 스커더, 체어리, 제니린드 등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뮤지컬은 색다르고 또 즐거운 화려함이 넘쳤다.
뮤지컬 바넘은 각각 자신들이 가진 것들을 버리고, 진심으로 자신이 쫓는 꿈을 선택하는 용기,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이야기.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찾아가는 이야기 등 많은 교훈적인 이야기 역시 함께 풀어내고있었다. 비록 영화에서 보던 CG만큼의 화려함은 아니었지만, 정말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그안에서 진짜 서커스까지 관람하는 듯했던 공연이었다.
이날의 바넘 역은 박건형님이 맡으셨다. 2층의 객석이다보니 조금 멀게 느껴져 배우분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세세히 볼수는 없었지만 이날의 캐스트보드를 보면서 다시한번 공연을 되새겼다.
이날 관람했던 위대한 쇼맨은 화려한 서커스이기도했고,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이 되기도했다. 공연 괄마을 마치고 나가기전 마지막으로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 위대한 쇼맨의 상징적 물건이기도한 모자와 지휘봉이 포토존에 함께 매달려있어서, 이날 공연을 또하나 기념할수 있는 사진도 남길수있었다.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뮤지컬을 찾는다면 뮤지컬 바넘을 관람해보는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