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UNIS-성대 어학원동아리)에서 주최한 멕시코데이

유니스(UNIS-성대 어학원동아리)에서 주최한 멕시코데이


엊그제 학교 홈페이지 메인을 보다가 멕시코데이라는 행사를 글로벌존에서 한다는 공고를 보았다. 그래서 궁금해서 놀러갔다. 외국인 교환학생들도 많이 있겠지? 같이 가서 좀 놀아야겠다. 먹을것도 있구나.

일시: 13.6.3 수요일 시간 15:00~18:00 (실제로는 17경에 끝났다.) 

장소 :성균관대학교 인사캠 다산경제관 3층에 있는 글로벌존 주요 프로그램 멕시코 전통의상 체험/ 멕시코 포토존 멕시코 문화강연 원어민과 함께하는 스페인어 기초회화특강 멕시코 전통음식, 타코 무료시식회 정말 끌리는 요소가 많아서 갔다. 처음에는 혼자라 어색어색했다.

간단한 스페인어 강의와 멕시코 소개등을 하고 있었는데 나도 구경하고자 의자에 앉았는데 옆에 Leoni가 있었다. 리액션이 대단하기에..말을 걸었다. 한국어를 열심히 쓰려고하면서, 잘 표현못하는 부분은 영어로...하며 대화를 했다. 신기했다. 교환학생들은 다들 한국말을 잘한다.


내 영어 실력이 저정도는 될까??하는 의문도 들었다. 물론 부족한 부분이있어서 영어랑 한국어를 섞어서 대화를 했다. 물론 내 영어 실력도 꽝이라.

Leoni(독일) 말고도 William(콜롬비아)과 Mai(일본) 와도 함께 간단한 인사겸 이야기를 좀했는데 제각각 다른 국가의 학생들이 모여서 공통의 언어로 한국어!를 쓰면서 대화를 한다는게 정말 신기하게 느껴졌다. 간단한 스페니쉬 강의와 멕시코 소개가끝나고 잠시 포토타임(?)을 가졌다. 난 물론 혼자라 안찍었다. 이후 바깥에 멕시코 음식체험을 할수있도록 아래 사진처럼 세팅을 해주었다.

나초~ 나쵸~~ 매번 도리토스같은 자극적인 과자만 먹어서그런가? 실제 나초는 아무런 맛(조미가 안되어)이 없었다. 그래서 매콤한 소스에 찍어먹는데.. 아 소스 이름을 까먹었구나. 이런 나초는 맛있는지는 잘모르겠다. 하지만 타코!

타코, 원래는 멕시코의 옥수수로 만든 빵이다. 다른 의미로는 멕시코식 샌드위치로 토르티야에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chorizo sausage, 토마토, 양배추, 치즈, 양파, 튀긴 콩, 살사 등을 넣어 만든다. 미국의 타코는 바삭한 토르티야로 만드는데 부드러운 토르티야로 만든 것도 있다. [출처 : 네이버 조리 백과] 이건 ㅠ 진짜 맛있었다. 케밥같은 느낌인데 좀더 부드럽고 매콤한 맛이 강하다고해야하나~? 처음먹어봤는데 음 맛있게먹었다.

이렇게 강의,소개,포토타임, 음식체험을 마친후에 유니스에서 주최한 멕시코데이는 마무리 지어졌다. 끝나고난 후에도 아까 같이 이야기했던 교환학생 친구들과 카톡과 페북을 나누며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집으로 귀가! 교육학과 일일호프가 있던날이었는데 오늘 발표때문에 잠을 못자서 휴식을 취했다. 재밌는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