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호텔 도착, 야시장 태국음식 첫끼니

치앙마이 호텔 도착, 야시장 태국음식 첫끼니


치앙마이 공항에서 택시를타고 약 20분간 달려도착했다. 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가고나니 벌써 10시가 되버렸다. 다행스럽게도 아고다를 통해서 아주 저렴하게 예약했던 호텔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게다가 단순히 침대 두개정도의 패밀리룸인줄알았건만, 별도의 방도있고 복도까지 있었다. 생각보다 너무 큰 방사이즈때문에 순간 내가 예약한 방이 아닌줄알았다. 


여기는 안방쯤 해당되는 방이다. 넓적한 베드 사이즈뿐만아니라, 창가 옆의 쇼파 침대도 아주 푹신푹신했다. 전망도 꽤나 좋았다. 뭐하나 부족한 느낌이 없던 치앙마이 호텔.


여기는 싱글침대가 두개가 있는방. 분명 아고다 설명에는 큰 침대 두개라고 했었는데, 킹베드 하나와 슈퍼싱글 두개였다. 혹시나 베드 두개로 바꿔줄수있는지 물어봐야하는건 아닌가 했는데, 이렇게 내 마음에 쏙들게 배치가 되어있는 방이라니.


 체크인을 하면서 한장 찰칵. 호텔로비도 상당히 쾌적하다. 3박 내내 우리 가족 모두가 만족했던 호텔이었다.


여기는 우리 룸의 복도 같은 곳이랄까. 아무튼 호텔을 계속 주절주절썼더니 이게 호텔홍보인줄 알겠다. 아무튼 묵는 내내 한국인도 하나도 없고, 조식도 아주 마음에 들었던 우리의 치앙마이 호텔 체크인을 뒤로하고, 친절한 직원에게 물어 근처에 저녁먹을수 있는 곳을 물어봤더니, 대부분은 다 문을 닫았다고한다.

 맥도날드정도나 열었겠는데, 아마 이근처 야시장은 아직하고 있을테니 가보라고 하기로 바로 호텔을 나섰다.


 약 10분정도, 호텔 직원이 건네준 지도를 따라 가니, 밤거리 분위기가 물씬난다.



 그리고 발견한 Ploen ruedee 나이트 마켓! 벌써 저녁 10시반이넘고, 11시를 향해 달려가고있었다. 일부는 정리를 하는 곳도 있어보였지만 아직 한창 영업중.


트립 어드바이저에도 알려져있다는 것같군. 다른 음료나 음식 반입은 안되고, 여기서 구매한 음식만 먹어야한다. 오후 5시반 부터 자정까지 야시장이 진행되는것같다. 

 정말 많은 먹을거리, 마실거리, 디저트 거리, 볼거리와 공연까지 다 어우러져있는 치앙마이 야시장.

사실 치앙마이에는 야시장이 이곳말고도 여러곳이 있고, 꽤나 유명하다고한다. 다른곳에 비하자면 이곳은 좀 소규모랄까.

하지만 배고픈 우리에게 먹을거리는 충분했다. 워낙 저렴한 태국 물가덕에 이것저것 음식을 다 주문했다. 평소에는 고기를 많이 먹으니 이번에는 해산물 위주로.

똠양꿍 국수와 쉬림프 팟타이, 꼬치, 스프링롤, 돈부리, 콜라, 맥주 까지 굉장히 많은 음식을 주문했다. 대부분 음식가격이 100바트 정도로 매우 저렴한 덕에 300바트 정도 하는 맥주가 꽤나 비싸게 느껴졌을정도.



 똠양꿍 국수. 어머니 아버지는 처음 드시는 메뉴들이 많으셨는데, 예전 대만여행 때보다도 훨씬 맛있다고하셨다. 역시 중국 향신료 음식보다는 동남아 음식이 더 맛있는 것같다. 나도 태국 음식이 참 좋다.


 저 소스들은 별로였지만, 그래도 스프링롤도 굉장히 건강해지는 느낌 이랄까. 대체 메뉴를 몇개나 주문한거야. (하나도 남기지않고 다먹음).

태국의 쌀 스프링롤은 굉장히 뚜꺼워서 포만감이 팍팍 느껴진다.


우리가 주문했던 싱하 맥주와 창맥주. 창은 태국말로 코끼리라고한다. 그래서 코끼리가 그려져있는거같은데, 태국 치앙마이를 여행하는 내내 창맥주를 많이많이 마셨다. 정말 맛있고, 저렴한 맥주. 한국에 가면 참 많이 생각날것같은 좋은 맥주다.


 음식 또 주문하고 오는길.



식사를 잘마치고나서 야시장 근처의 세븐일레븐에 들러서 맥주와, 간식거리를 사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스미노프 칵테일도 있고, 다양한 맥주가 정말 저렴하다. 확실히 술은 마트에서 구매하는게 훨씬저렴하다 어느나라던.



 그리고 호텔로 돌아가는길. 첫 시작이 너무 좋다. 날씨도좋고, 기분도 좋고, 배도부르고! 즐거운 치앙마이 가족여행 내일부터 진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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