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17 홍콩

홍콩 호텔 숙소 후기, 미니호텔 코즈웨이베이

홍콩 호텔 숙소 후기, 미니호텔 코즈웨이베이 

홍콩여행중 묵었던 코즈웨이베이 미니호텔에 대해서 적어보려고한다. 처음에 지인으로부터 들은 홍콩의 미니호텔은 상당히 열악하다고만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묵으면서 느꼈던것은 나름 나쁘지않다는 것이었다. 홍콩에는 미니호텔이 두가지가 있었는데 사실 센트럴 쪽에 묵기를 희망했지만, 에어텔 상품으로가면서 호텔에 랜덤배정으로되어서 코즈웨이베이 역인근의 미니호텔에서 묵었다.

홍콩 미니호텔 코즈웨이베이 호텔의 위치는 이름 그대로 코즈웨이베이 역에서 그리 멀지않다. 역에서내려서 약 5분 10분정도의 거리이다. 하지만 코즈웨이베이가 홍콩여행 중심지인 침사추이나 센트럴과는 약 20분정도의 거리에 있기에 어딘가 가기위해서는 항상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해야한다는 아쉬움이있었다. 하지만 위에 사진에서 볼수있는 나름 널쩍한 로비가 있어서 하루 자유여행을 마치고나서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한 요깃거리를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기도했다. 

숙소 내부 사진은 찍어둔게 없어서 아고다 홈페이지의 이미지를 참고했다. 우리가 묵은 방은 미니 더블룸이었는데 저렇게 침대 하나로 꽉참과 동시에 유리벽 화장실이 하나가 있었다. 그냥 호텔이름처럼 미니호텔이라고 생각하는게 좋다. 8월말의 홍콩은 굉장히 더웠는데 에어컨이 추울정도로 매우매우 빵빵하게 작동했었다.

홍콩 호텔 방자체는 좀 좁은편이지만 자유여행 숙소로는 가성비로는 손색없는듯하다. 아고다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등 여러 호텔사이트들의 가격을 비교해서 최저가로 예약한다면 무난한 자유여행이 될듯하다.

아마 코즈웨이베이 미니호텔과 센트럴 미니호텔의 가격이 비슷하고 컨디션이 괜찮아보인다면, 그리고 홍콩여행이 처음이라 어디에숙소를 잡아야할지 잘모르겠다면, 그래도 코즈웨이베이역보다는, 센트럴 미니호텔을 잡는것이 낫지않을까싶다. (센트럴 미니호텔에는 들어가지는 못했었다. 지나가면서만 봤음) 확실한것은 홍콩물가대비 가격이 나름 괜찮은 숙소라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