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510 [사진일기] 한양대근처 왕십리에서 군대 동기모임 막걸리,파전, 홍가네
전역한지도 어느덧 세달이 훌쩍흘렀다. 오랫만에 군대에서 친했던 동기와 선후임끼리 보기로했는데 다모이면 좀더 많은데 각자 바쁘게 사는 터라 4명만 어찌어찌 모이게되었다.
중간지점인 한양대 인근 왕십리역에 내려서 종헌이 동준이랑 막걸리파전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 간단한 1차후 원열이형 합류해서 무한리필 홍합탕 홍가네로 갔다. ㅋㅋㅋ 홍합탕 하나놓고 열심히 마셨다.
동준이는 조건부 소주 원샷으로 ㅂㅇㅂㅇ하고 규산이는 뒤늦게 신림으로 합류해서 푸른거탑을 보며 쓸쓸히 맥주를 먹었다.
다음번엔 다들 잘모여서 재밌게 먹자꾸나 또 찢어지지말고.
이름 모르는 파전집 맛은 보통, 누룽지막걸리는 맛있긴한데 냄새가 강해서 많이 먹기는 거북했다. 동준이 이자식, 미리미리 좋은곳 섭외해놓으라 했거늘! 배만 채우고 나왔다.
2차를 찾던중 4인에 딱 맞는 홍가네. 4인이하의 인원이면 무한리필 홍합탕을 시키면 무한리필을 계속해준다.
시키면 시킬수록 더많이 주는것같았다.1차에선 막걸리 2차에선 소주와 맥주술이 잘들어갔다.
맛있다.칼칼하다.좋다. 술안주로 제격
4인이 소주먹을땐 이만한 곳도없는듯 혹시 기억안날까봐 기록용임
동준이는 이 한잔으로 바이바이.. 재밌었다.
일기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