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화합 관악산 등산대회 프로젝트 제1탄

130518 사랑나눔화합 관악산 등산대회 프로젝트 제1탄

얼마전 동계국토대장정때 알게된 희범이형이 유럽무전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이런저런 일들을하고 이번엔 봉사활동겸...기부형태의 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했다. 나도 무전세계여행을 기획하고있던터라 일전에 형이 이태원 계단장 사진전을 열었을때 가서좀 물어보려고했었다.


하지만 사정상 어렵게되어 이번기회에 한번 만나도 볼겸, 그리고 요즘 운동도 부족한거같아서 운동도 할겸 게다가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할겸!(등산코스를 완주하면 1만원이 기부된다.) 지원했다. 혼자가기는 심심해서 잉여몬 범종이도 꼬셔서 함께 가기로했다. 등산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 우선 아래는 포스터(?)


 아래에있는 사진에는 일괄적으로 올리느라 내 이미지 서명이 붙긴했지만 작은 사진들, 나랑 범종이가 같이 있는 사진은 다 찍사를 담당해주셨던 분이 찍어주신걸 캡쳐해서 가져온것들이다. (출처: http://khb1062.blog.me/)


 

후원의 계기-

기부이펙트


자세한 내용은 희범형 블로그 http://khb1062.blog.me/10167539828 를 참조하면된다.

각설하고 아무튼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관악산에 모였다.

사랑나눔화합등산


김희범


이번 사랑나눔화합 관악산 등산대회 프로젝트를 주최한 희범형


 등산대회

 

들꽃청소년세상의 선생님. 간략한 단체소개


봉사활동

 

이번 행사를 후원해주신 태백김치(온라인:최고의김치)의 본부장님


관악산 등산


접수를하고 받은것은 다함께 입고있는 티셔츠와 이 봉지에 담긴 빵,물,오렌지,새콤달콤과 같은 간식거리들 그리고 연주대에 오도착하면 봉사시간6시간(정확히 기억이..)과 함께 1만원이 기부된다. 아~ 맞다 봉사시간 확인해봐야겠다. VMS에 올라가나~? 


관악산 등산대회

 

물먹는 범종이. 부중이도 희범이형을 알고있어서 여기에 왔는데 정말 오랫만에 봤다.ㅋㅋ


서울 등산

  

서울 봉사

 

 이렇게 원형으로 돌아가면서 악수를하면서 인사를했는데 사람이 백명가량되니까 백번인사를했다.

태어나서 인사를 가장 많이한날이다.


서울 봉사활동

  

서울 관악산

 

등산 프로젝트

  

등산 봉사활동

 

단체사진을 찍고 이제 자유등산 ㄱㄱ


서울둘레길

  

관악산

 

 은근히 사진이 많이찍혔더군


관악 등산


 같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줄줄이 산을 오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여서 간략히 설명해주고 올라기도했다.


서울 등산


호수공원 


등산 프로젝트

 

 

오리

 !?!!!!!!!!!!!!!????

걸어가는데 이게 뭔가했다. 오리다.

리얼오리다. 이렇게 가까이서 처음볼뿐더러 사람이 가까이 가도 살짝 피하기만 할뿐 도망을 안간다.


아기오리인듯한데 귀여웠다. 하산할때보니 한마리가 두마리가되어있었다.아래보면 사진이 또있다.


서울등산


잠시 카톡-

 

계곡

  

점프사진

 

 내가 다니는곳 어디든 카메라가 있다면 타이머 점프샷을빼먹을수가없다.사람이 없길래 한번뛰었다.

한번에 성공했다.실력이 이만큼 늘었구나 뿌듯했다.

별게다 뿌듯하다.


돌탑


돌탑도 하나쌓고


하늘사진

 

 

돌탑 쌓기

 

 

등산 여행

 

한시간 정도 흐른후 범종이가 헥헥 거리면서 계속 안힘들다고우긴다.

그래서 계속 끌고가니 결국 힘들다고 몇번쉬자고한다.




 친구 여행

 

 

등산

 

잠시 함께 쉬며 이야기한 친구들. 나이가 비슷비슷했었다. 페이스북으로 홍보된걸 보고 온거라고 한다. 

SNS의 힘이 참 위대하다. 좋아요만 누르면 광고비도 없이 줄줄이 홍보가 되니까- 이런 취지로 서로 전혀모르는 100명이 정말 모인것도 사실 많이 신기했다.

형은 더많은 사람이 모이지 못해서좀 아쉬웠다곤하지만 나로선 참 신기할뿐


관악산 등산

 

서울여행

  

연주암

 

 숨이 깔딱 넘어간다는 깔딱고개?


연주대

 

 여기가 정상인줄알았다. 하지만 연주대는 여기서 험준한 직선 길로 한 10분

돌아가면 약 800m가량 더 가야된다.

관악산 풍경

 

 이들이 바라보고있는게 조금 험준한 직선코스 돌아올때는 이쪽으로 오고 갈때는 돌아가는 길을 택했는데

저길 보면. 로프없이 그냥 암벽을 타는 사람도있었다.

많이 위험해보이던데..이쪽으로 가고싶었는데범종이의 고소공포증 때문에 돌아갈수밖에 없었다.


관악산 연주대

  

연주대가 가까워진다.

 

 

관악산 절

  

연주대 설명

  

관악산 연주대

  

기부이펙트 김희범

 

희범이형


관악산 정상

 

연주대 도착 기념샷

  

서울 관악산 정상

 

사랑나눔화합 관악산 등산대회를 준비했던 스텝들중 선발대 분들은 미리와있었다.


봉사활동 종료

 

 

등산 봉사활동

 

 

 

들꽃 청소년세상

  

등산 후원

  

 

등산기록

 

내가 도착했을때는 한 20번째(?)로 20만원 정도가 모였을때였다.

이건 잠시있다가 다시 한번 찍은 사진


관악산 정상

 

워낙 서울 중심부에 있는 터라 게다가 토요일이어서 사람들이 정말 바글바글했다.

여기서 블랙야크 명산 40산 등산하는 프로그램이 있던데 뭔가 나도 하고싶었다. 포카리스웨트 팩을 주더라고..


관악산 인증샷


 사람들이 상당히 모인후에 단체인증샷


관악산 단체

  

관악산 여행

 

하산길은 3가지가있다. 우리가 올라온 서울대쪽, 사당쪽, 과천쪽

 

 

 

 

 

 

 

관악산 하산


패기인지 무모함인지..두사람이 그 위험해보이는 암벽에서 족발 막걸리를 드시고계셨다.

참고로 바로옆은 한길 낭떠러지. 이건 너무 무모해보인다. 아무리 아래풍경이 아름다워 보일지라도...


 엉거주춤 서있는 범종이


서울 하산

 

 

 

 

관악산 여행

하산길은 그다지 오래걸리지않았다. 오를때는 쉬엄쉬엄해서 두시간이 조금 걸렸고 내려올때는 한시간이 조금 넘었다. 내려오는 길은 쉬웠다. 보통산은 내려올때가 더힘든법인데 다만 발톱을 안깎고,, 신발끈을 헐렁하게 하고 관악산을 얕보고 등산화도 제대로 신지않은게 조금 후회되긴했다.


 아까 말했듯 내려오니 오리가 두마리있었다. 범종이와 나는 단지 샤워를 하고 맥주를 먹고싶은 마음뿐이었다. 지하철을 타고 안산으로 돌아와서 각자 집에서 샤워를하고 하이오비에서 치맥을 먹었는데, 지금도 또 먹고싶구나. 그맛이 정말 일품이었다. 다음날 범종이는 근육통이 왔다고하고 난 발목이 뻐근했다. 역시 산에 갈때는 등산 신발 + 발톱을 반드시 깎고 가길..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참여해야겠다. 운동도하고 사람들도 만나고 봉사도 하고 기부도 하고 간식도 먹고 티셔츠도 받고!!

결론은 봉사짱 치맥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