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50D, 탐론 17-50 f2.8 렌즈 , 50mm f 1.8 중고구매 리뷰 및 후기



캐논 50D, 탐론 17-50 f2.8 렌즈 , 50mm f 1.8 중고구매 리뷰 및 후기




7년 전쯤 중고로 구매해 가지고있던 350D가 죽어버렸다.


올림푸스 PL-1과 PM-1을 거쳐 gf3+14.5mm렌즈를 사용하던중..

dslr의 그립감이 그리워져 중급기를 구매하기로했다.


가진 예산이 50쯤뿐이니, 선택의 여지가 없다.


중고나라를 뒤적이다가 내수지만, 

50D, 탐론17-50 그리고 쩜팔렌즈를 한번에 묶어 팔기에 구매했다.


설렌다





더불어 삼각대도 보내주셨다 헤헤





가방도있구





최근 점검을 받았는지, 아주 깔끔하게 포장되서 퀵으로 보내주심

판매자님 천사..





항상 번들과 초급기를 써왔기에 이렇게 무게가 많이 차이날줄 몰랐다.

파나소닉의 미러리스 gf3을 사용하고있어서 더욱더 그 무게가 크게 느껴졌다.


50.8로 찍은 탐론렌즈 17-50..

예쁘다..






하지만 50D에 세로그립, 그리고 렌즈까지 장착하고나니 1키로는 가볍게 넘어버린다.

1.5키로쯤되는것같다.


세로그립을 떼어나면 상당히 괜찮아졌다.

왕초보시절, 커다란 카메라에 세로그립이 어찌나 멋져보이던지, 하지만 이면엔 이런 고통이 있단걸 이제야알았다.



뽀대+사진 그리고 조작성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50D+ 탐론17-50은 좋은 선택이될것같다.

이미 오래전 모델이긴하지만 500D나 550D와의 조합도 많이 이용하는것같다.


쩜팔이는 뭐 말할것도없고, 하지만 크롭바디에서는 사실 환산 75mm화각이 너무 적응이안됨..






세로그립을 떼어내고, 사용을 주로했다.

50D는 확실히 중급기답게, 메뉴얼을 이용하기 매우 용이했다. 

조작성이 끝내줬다.


 특히 60D와는 다르게 마그네슘바디라 튼튼하다는 점도 아주 마음에 쏙들었다.

하지만, 무게와 크기의 압박,

내가 너무 액션캠과 미러리스에 익숙해져버린걸까..





전주 여행을 하는 동안 이덕분에 예쁜 사진을 건졌지만

휴대성때문에 많이 들고다닐것같지않았다.

사진기를 들고다녀야 사진을 찍지..생각이었다.



게다가 17-50의 핀이 상당히 맞지않았고, 핀조정을 했지만 여전히 아니 오히려 핀에 집착하게되었다.

제대로 맞았던 쩜팔이에까지 집착하게 될정도였으니..

역시 핀에 집착하면 정신건강에 해롭다는 이야기는 그냥 나온말이 아니다.



계속해서 렌즈욕심도나고, 핀조정이나 관리 비용도 생각하니 앞으로 내 지갑사정이 막막해보였다.

하...결국 그냥 다시 내놓고 미러리스를 구매하기로했다...


그래서 구매한 올림푸스 E-m10 Markii (mark2)...

이거에 대한 개봉기는 나중에 하기로하고..


아무튼 전주여행 갔을때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를 해본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