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노래결 가평 여름TR
청량리역에서 모여 근처 이마트로가서 엄청난 양의 먹을거리와 술을 구매한후, 지금은 복선지하철이 되버린 가평으로가는 춘천행 열차를 타고갔다.
춘천역에 내리고나서 예약해둔 펜션에 전화하니 우릴 픽업하러 왔다. 펜션은 상당히 높은 곳에있었는데 가는 길이 오프로드 체험이었다. 물 웅덩이로 시원하게 담궈주고..
펜션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넓고 많이 아늑해서 좋았다. 인근에 물놀이할곳까지도 데려다주셔서 감사감사 원래 돈내고 하는건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안한다고했더니 펜션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구명조끼와 튜브도 그냥 대여해주셨다 우리밖에없어서 그랬던것같다
펜션에 눌러앉아서 뒹굴뒹굴하다가
물놀이 사진이 하나도없다. 한참을 물에 빠졌다 놀다가 실컷 에너지 소비를 다하면서 신나게 놀았다. 그리고 지쳤고 저녁에 돌아와 다시 옷을 갈아입고 노래결이니, 공연 준비겸 노래도 연습했다. 하지만 물놀이로 인해 금새 배고파져 고기부터 굽기로.
노래노래노래결
고기 먹기 준비끝
고기는 맛있었는데 사람수보다 고기가 좀 모잘랐던것으로 기억한다. 역시 모자를바엔 넉넉하게 사야된다.
즐거운 술판. 먹다보니 술도 모자라서 계속 구하려다녔는데 한밤중에 연곳도없어서 있는 술을 먹었다.그리고 전멸했다.
숙취의 아침은 끔찍했다.
해장라면 끓이는중 대단한 일부는 아침에도 해장술이라고 입에 댔다는 난 도저히 못할짓이다.
다시 돌아온 가평역
아지막 가평역에서의 인증사진. 10년 노래결 TR의 기록 끝. 이렇게라도 기록을 남겨둬야 훗날 보고서 풋풋돋구나 싶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