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내일로여행 7일차, 전주한옥마을 추억박물관 전주비빔밥
100108(금), 겨울내일로여행의 마지막날 7일차! 전주! 아침에 찜질방에서 8시에 알람에 일어났다가 다시 자고 8시반에 일어났다. 찜질방에서 자면 금방 깨게 된다.
씻고 나오니 9시 10분! 전주역 까지 다시 걸어가서 역에다가 배낭을 맡겼다. 버스를 30분넘게 기다렸 으나 반대쪽이란다...돌아가서 다시 버스를 타고 전동성당역에 내려서 성당을둘러보고 사진을찍었다.
여기부터가 그냥 전주 한옥마을이다.그후 경기전으로 가서 구경도하고 가이드가 있는 팀을 쫄래쫄래 따라다녔다. 최명희문학관가고 교동아트센터에서도 구경을 하고 발걸음 닫는 데로 그냥 아무곳이나 다녔다. 이게 혼자다니는 것의 묘미! 걸어다니면서 여러식당을 둘러보며 눈도장도 찍어놓았다.
골목을 따라 걷다보니 전통한지원 한방문화센터를 찾으려했찌만 황손의 집 이라는 곳이있어 보고서 근처도 구경하다가 나오니그쪽도 전통술박물관이 있는곳이었다. 공예명인관에서 가야금을보고 한옥생활체험관도 봤다. 여러 체험공간이 있었지만 혼자서하기는 좀 그랬다.
또 헤메다 한방문화 센터도 가고..한약재 냄새가 나는데 왜이리 좋다냐 아까 봐둔 마패라는 식당으로 갔다.
전주 전통비빔밥이라는 것을 주문했는데 반찬이 무지 많았는데 왜이리 차가운지. 맛도 글쎄 별로 였다..어제 먹은 콩나물국밥이 생각났다. 밥먹고 힘차게 걸어서 오목대로 올랐다. 사진찍고 내려와서 향교를 찾아 삼만리..끝에 도착!
내가 들어간곳이 향교인지도 몰랐었다. 여기서 혼자 타이머 셀카도 찍고...서예관쪽으로 가는데 중간에 추억의 박물관이라는 곳이있어서 구경했다. 옛날 물건들도 있고 특히 1리터짜리 병콜라나 진로소주병은 너무 신기했다. 나어릴때 가지고 놀았던것들도 있고.
서예관에 가서 대강구경하고 근처다리에 정자도 보고.. 하늘도 맑아서 사진도 찍고 걸어서 버스정류장쪽가다가 남부시장을 구경하고 버스타고 역에오니 3시반.. 역에서 배낭을 다시 찾고 음악을 듣다가 4시 20분쯤 열차를 탔다. 3시간반후면 수원에 도착한다. 근데 사람이 많아서 조마조마하며 좌석에 앉아있었다. 1시간자다가 자리를 내주었다. (내일로는 자유석이니까...빈자리만) 다른 자리에 앉아서 거의 두시간을 갔다.
그리고 도착 20분전에 다시 자리를 내주고 카페칸에가서 있다가 수원역에 내렸다.버스타러 나갔다가 그냥 지하철을 타고 집에왔다. 역시 집이 편하다. 여행을 다녀오니 동생이 밥을 차려주고 심부름도 해준다 원래 이런애가아닌데 강아지 가을이랑 놀면서 일기를 쓴다. 어느덧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아무리 여행이 좋지만 돌아올곳이 있다는건 정말 감사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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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손의 집..실제로 살고있는 집이다..
술+_+
여러지역의 술들도있었다. 다 마셔보고싶다. 근데 비싸다는게 흠이다.
오목대에올랐다.
지나가다 마주친 추억의 박물관. 입장료 천원이었는데 와 정말 볼거리가 많고신기했다.
시대에 따라 다른 소주병..콜라병...
그냥 개인이 취미(?)로 수집한것들을 모아서 만들어놓은듯한 공간같았다.
1L짜리 코카콜라병
방을 한편꾸려서 옛날식의 방으로 만들어놓았다. 와 이랬구나~ 이것도 잘사는집이야기였겠지 이정도면..
무시갛게 큰 전화기들 카메라..장난감...레코드판..
서예관. 딱히..한자를 아는것도아니고 글을 아는것도 아니고.나한텐 어려웠다.왜왔지 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