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내일로여행, 3일차,안동에서 경주 야경. 임천각

겨울 내일로여행, 3일차,안동에서 경주 야경. 임천각


100104(월) 안동에서 경주


오늘은 안동역 근처의 온앤정 사우나에서 잤다. 8시에 일어나기로해놓고 수면실가서 다들다시잤다. 10시50분이 되서야 다시 일어났다. 그런데 폭설이 내렸었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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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서 찜질방을 나서니 11시 30분 , 안동역앞 관광정보센터로가서 이것저것 물어봤다. 스케줄상 안동에서 5시열차를 타고 경주로 가야한다. 원래 안동에는 눈이 안내리는데 눈이 너무 내려서 버스가 운행을 안한단다. 하회마을과 도산서원가는 버스가 없어져버렸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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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정보센터 옆 특산물코너에 계신 아주머니와 이야기를 하다가 찜닭집을 추천해주셔서 그곳으로 향했다. 찜닭거리에서 그 아주머니 소개로 왔다고 말하니 특히 당면은 아에 부어주셨다. 벽에 낙서하고 사진직고 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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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먹고 배불렀지만 밥한공기까지 다먹느데 총 21000원이었다. 눈이 너무내린다. 근처에 걸어서 갈수있는 태사묘로 갔다. 돌아보다가 잠겨있는 곳에 가고싶어서 그곳에 계신분들께 말하니 잠긴곳도 구경하고 설명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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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물어물어 임천각으로 향했다. 계속 걸어가는데 멀리 어떤 절도보이고 계속 내귀에 캔디를 부르는 동네 아이들도 보였다. 계속 걸어 임천가에 도착 무려 방이 99개라는데 문이 99개같았다. 여기서 눈싸움도 하고 사진도 찍고 바로옆 7층석탑도 보았다. 걸어서 안동댐 너머민속박물관으로 가기로했다. (버스가없으니까) 경치가 장난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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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눈이 내려도 너무내린다. 거리도 멀긴멀었지만.. 그래서 결국 히치하이킹에 도전했다. 오 그런데 생각보다 쉽게 잡혔다. SUV를 혼자탄 아저씨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다리가까이에 내려주셨다. 완전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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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월명교라는 다리를 건너 석빙고 민속박물관 KBS촬영장을 구경했다. 내려와서 어떤가조고가 얘기했는데 돌아갈때 좀부탁드리려고했는데 가족이 많아서 무리였다. 걷다가 이육사시비도 보고 안동박물관도 가서 구경했다. 경주로 가는 기차를 타야했기에 나와서 무작정 걸어돌아가는데 도저히 불가였다. 히치하이킹도 여러번실패했다.


기차시간이 30분남았는데 극적으로 어떤 무뚝뚝한 느낌의 아저씨가 히치하이킹해주셨다. 눈은 거세지기만했는데 정말 다행이었다. 우리여행의 구세주 이 아저씨는 무뚝뚝한듯한데 할말은 다하셨다. 나름 개그코드가 있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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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안동역으로 컴백, 약간 시간이 남아서 음식의 거리로 갔는데 볼게없었다. 다음에 안동에온다면 안동한우와 간고등어를 먹겠다. 시간이 약간좀 남아서 아까갔던 관광센터옆 특산물코너 아주머니를 뵈러갔다. 막 난로도 켜주고 커피도 주셨다. 한참이야기하다가 열차를 타러갔는데 열차가안온다. 아무리기다려도안온다. 폭설로인해 35분지연된다고했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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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나니 경주로가는 열차를 탔다. 그런데 컴공생들이 있었다. 이분들 폰으로 전파를 받아서 노트북에 인터넷을 켜서 지리정보를 들렸다. WOW 놀라웠다. 열차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작은식당 Cafe칸에 작은 돗자리를 깔았다. 안동에 눈에 너무많이내려서 양말과 신발이 다젖었다. 그렇게 걷고걷기까지했으니 당연지사 .


노트북으로 '모범시민'을 보고나니 경주에 도착했다. 밤의 경주는 바람이 미친듯이 불었다. 눈은 다행히 하나도없었다. 내려서 관광정보를 물었다. 여긴 빵이 유명한가보다. 걷다가 경주빵을 샀다. (10개에 5천원) 차가웠지만 무지맛있었다. 근처를 가다보니 첨성대가 보였다. 바람이 너무심했다. 석빙고를 구경하러가는 도중에 돌계산에서 넘어져서 DSLR을 바닥에 내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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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후드가깨졌다. 다행히 카메라와 렌즈는 무사했다. 후드의 희생으로 후드의 중요성을 느꼈다. 길을엄청헤맸다. 어둡기도했지만 상당히 넓었다. 길건너 안압지가 보였다. 가서 500원 을 내고 구경했다. 우린 민증상 91이었으므로 청소년요금! 안압지 역시 바람이 엄청났다. 건물모형도 정말 멋졌다. 빠릴 복원하기를 바랬다. 안압지의 연못도 꽁꽁얼어있었다.


사진을 찌곡 경주엑스포로 가려고 길을 물었다. 잠시 화장실간 사이에 10번버스를 놓쳤다. 너무 추워서 잠시 경찰서로 가서 버스시간과 찜질방을 물었으나 그근처에는 없는듯했다.


다산 콜센터 120을 이용 해서 경주찜질방 3곳의 번호를 받고 10번버스를 다시탔다. 그런데 가다보니 반대버스를 탄걸 깨달았다.

중앙시장역에 내렸다. 버스도 그게 막차였다. 결국 엑스포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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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전화번호 3곳에 전화해서 횡성공원쪽 찜질방으로 가고로했다. 택시로 4000원정도 거리였다. 숙소를 확보하고나니 마음이 편해졌다. 10시가 되서야 저녁을 먹을수있었다. 인근 김밥나라로 가서 가격도 좋고 맛도 좋았다. 시장이 반찬. 김치찌개 갈비탕 선지국 각자 따로주문했다. 다먹고서 찜질방으로 가서 젖은 양말들을 다 말렸다. TV를보다 잠이들었다. 추워서 그런가 새벽에 여러번 깼다. 새벽에 자다보니 양말이 한짝사라진걸 알았다. 오늘도 하루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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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버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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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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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차 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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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릴 턱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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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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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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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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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빙고. 근데 불이켜져있어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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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가 너무예뻤는데, 안압지도 추위에 얼어있었다.......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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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언 안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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