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내일로 여행 1일차, 안산에서 강릉 향교 오죽헌 경포대

겨울 내일로 여행 1일차, 안산에서 강릉 향교 오죽헌 경포대


한창 방학을 즐기다가 무료해진나는 친구들을 꼬셔서 여행을 가기로 했다. 겨울 내일로 여행으로 처음에는 1박2일이나 계획을 했지만 그래도 명색이 방학인데 하면서 말이다! 예산 계산은 모두 내몫으로 하고. 그리고 드디어 출발했다. 날 포함해서 3명이서 다녔는데 우선 두명이서 다니고 진일이는 나중에 합류했다. 안동에서!


1월2일(토) 일기

7시 10분 -범종이와 한대앞에서 만남

출발전 안산의 새벽

8시40분-엄청 눈이 내림, 청량리 도착 / 내일로 티켓구입. 잠시눈구경하다가 들어와서 김밥 햄버거 구입(3000)

우리들의 내일로 표, 이때만해도 내일로 아는사람이 드물었는데.. 9시 열차탑승.. 기차 식당칸 에서 맥주등 먹으면서 경치구경


눈과 창

나의 계획표, 날짜 및 시간 열차번호 할것, 예산등등..거의 80~90%이상은 다맞췄다.




다른 자리는 차있고 식당칸은 텅텅비어서 앉았다 누웠다 발버둥

너무 심심한 나머지 잠시열차가 멈췄을때 뛰어나가서 사진찍고 오기 미션

청량리역에서 사온 햄버거


이번엔 내차례 미션. 태백역을 지나서야 자유석에 앉을수있었다.



강릉으로 갈때 꼭 거치는 스위치백 구간

PM 3시 40분 강릉도착, 팜플렛 받고 걸어서 향교로 갔다






강릉 향교에서 숨은 사람찾기

담넘기 설정샷. 딱 거기까지 설정입니다~

어디든 빠질수없는 거울샷

향교에서 실컷 논후 우리는 오죽헌으로 향했다. 버스 312번을 탑승했고 오죽헌역에 하차했다. 여긴 티머니카드가된다.

입장료는 2000원

지폐와 이이

오죽헌에서, 노을 지는 중. 아름답다

기부천사?

타이머 놓고 찍기

5000원 지폐 속의 바로 그 사진 위치!!

숨은 사람 찾기 시즌2

폰번호좀...

'5만원 드릘테니 5만원권으로 바꿔주세요' 오죽헌에서 실컷 놀다보니 저녁 5시40분, 겨울이다보니 금새 어두워진다. 겨울 여행은 빡실수밖에 없는 이유, 해가 짧기때문, 우린 경포호, 경포대로 향했다. 야경을 보기위해

경포대

빠질수없는 타이머 셀카

경포대서 바라본 경포 호수의 야경

악 추워, 범종이는 저기서 나룻배같은거에 올라탔다가 신발이 잔뜩 젖어버렸다.


동상과 동상이 아닌사람

지나가던 내일로 하시던 다른 분들 형님들이셨다. 우리에게 초당순두부 촌을 알려주심

400년된 초당순두부집 제일 오래된곳으로들어갔다. 저녁 7시경이었다.

추위와 배고픔 때문이기도했지만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다. 순두부전골 (10000)x2

맛은 흡족~

실컷 먹은후 8시 30분쯤 경포해수욕장 도착

보름달이 떴 던 날이었다.





정신없이 이렇게 사진을 찍다가 신발이 또한번 왕창 젖어버렸다. 하지만 우리의 사진열정은 죽지않는다.


점프샷 점프샷샷

바람에 날아갈뻔 그리고 엄청난 추위

주변을 한참 빙빙돌고 구경하다가 편의점에서 버스카드를 충전(7000)한후, 버스기다리다가 결국 10시쯤 강릉역으로 가는 버스 (202번) 을 타고 역으로 돌아와서 10시30분 사우나로(4500) 들어가서 몸을 녹였다. 이렇게 행복할수가! 12시에 이 일기를 쓰고 잠들었다. 1일차 총비용 2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