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워홀D+34]140202 멜번 유니에서 야외예배! 시원한 생맥주

 

[멜번 워홀D+34]140202 멜번 유니에서 야외예배! 시원한 생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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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더위가 다시 찾아왔다...

11시쯤 일어났는데 날이 너무 덥다.

 2시에 예배시작인데 날이 오늘도 40도가 넘어 가는날씨..

너무 미친듯이 더워서, 교회에 갈지말지를 고민하다가 결국 집을 나섰다.

 

게다가 오늘은 야외예배를 한다고해서 멜번 대학교역으로 갔다.

도착해서 저번주에 받았던 지도를 펼치려했는데 찾을수가 없었다..!!

 전혀 갈피를 못잡고 헤매고있는데 다른 한분도 길을 못찾고 계시던차,

그분과 아시는 다른 분이 찾으러 오셔서 들어갔다.

 

예배가 끝나고 나서 한쪽에서는 소세지 바베큐파티를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축구를 하던데 나는 할엄두도 안나더라

날이 40도가 넘는데 어떻게 축구를 한단 말인가.. 보기만해도 신기한 광경이었다.

 

이 교회에 출석한지 얼마되지않았던 나는 계속 구경하고 뻘쭘하게 앉아있다가

호찬이랑 소희누나랑 어찌어찌하다 말문을 트고 이야기를 하게됐고,

일정을 마친후, 시티에 있는 곳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음악이야기, 여행이야기, 연애이야기, 책이야기, 영화이야기, 종교이야기 등,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하고 감자칩스와 생맥주도 거의 5천정도 마신것같다.

 

 1.1리터쯤에 10불이라 괜찮은 가격이다

상호명은 까먹었는데 위치는 멜센옆에있는 카페 겸 바였다.

 

 11시쯤 문을 닫을때쯤에서야 나왔는데 그러고서도 12시넘도록 이야기했다.

호찬이는 트램 막차타고갔고, 소희 누나랑 난 조금 허기가 져서 헝그리잭스에서 미니버거를 먹고 바이바이 집에 오니 1시가 넘었다.

 

집에 늦에 들어온덕에...하루종일 대낮더위는 잘피했다!!

ㅠㅠ 더위싫어

 

 

 

 

 

멜번유니에서 ㅋㅋㅋ

진짜 잘꾸며놨다.

선글라스 (made in india 100rup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배당을 찾아가고있다.

 

 

 

 

멜번유니의 강의실,

에어컨도 잘나오고!!!!!!!! 세련된 건물이었다.

 

 

 

 

바베큐를 하러 이동중





















정말 더운 날씨덕에 하늘은 푸르르르르르르르딩딩하다




 

공공장소에있는 BBQ머신,

한국에도 있었으면 싶지만

, 제대로된 시민의식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선 역부족이겠지싶은 마음에 좀 씁쓸하다.


 

 

 

 

 

 

 

무더운 날씨지만..

바베큐 소세지 햄버그는 너무너무 맛이있다

 

 

 

 

떡과 음료수까지도!!

인도에서 수개월 지내다 바로 호주로온..

이제 막 정착해가는 내게는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들이다!!


 

 

 

 

멜센옆의 바

워낙 더운날이라그런지 많은사람들이 맥주를 마시던중.

 

 

 

 

 

 

 

 

 

 

넓적하고 시끌벅적이야기하기에도 좋은 장소같다

 

 

 

 

 

일반 드래프트와 밀러드래프트 가격이 달랐다.

거의 세배쯤차이났던거같은데

 

 

 

 

 

 

 

 

 

칩스도 맛있었어!!!

맥주도 시원칼칼하구

제대로 피서! 했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