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갈때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는 바로 배낭이다. 몸에 잘 맞지않거나, 불량이거나, 불편한 배낭을 매고 다니면, 어깨도 허리도, 다리도 온몸이 고생이다. 2009년에 구매했던, 지브라(zebra)에서 배낭을 구매했었는데, 정말 튼튼하고, 등 통풍도 달되고, 푹신하고,수납에도 용이해서 여행가거나 산을 가거나 어디든 다닐때마다 정말 잘매고다녔는데 이게 한 25L쯤 밖에안되서, 좀 멀리 갈때는 어려움이있었다.
배낭을 새로 구매하려고 하다가 알게된 OK아웃도어닷컴, 사실 처음에는 중고나라에서 저렴하게 구매하려했으나, 아무래도 가방도 일종의 의류이기도해서 좀 찝찝하고 오케이 아웃도어닷컴이 정말 많은 할인을해서 판매를 했기때문에 새물건을 구매하기로했다.
도이터 에어컨택트 35+10 개봉기
배낭을 구매하려 이것저것알아봤는데 35L 45L 50L 70L 배낭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누군가 써놓은 "여행 배낭의 무게는 자신의 업보의 무게다."라는 글을 보고서,그래 최대한 가볍게 떠나는거야라고 다짐하고 35~45리터 배낭중에서 고르려고했다.
트래블메이트 가방과 도이터 가방중에서 고민하던중 아무래도 도이터 가방이 명성도 있고 역사도 있으니, 도이터 가방으로 결정!(그레고리 배낭, 오프스리 배낭은 너무 가격이 비싸다.) 오케이 아웃도어닷컴에서 물건을 주문하고, 이틀만에 도착했다. 배송이 빠르군! 맘에들어~ 그런데, 헉, 무슨 배낭하나에 박스가 이렇게 큰건가 싶었는데 열어보니 나의 사랑스러운 배낭이 이렇게 예쁘게 도착했다. 새물건은 역시 조심스럽게 오픈. 도이터 에어컨택트 35+10 (AIRCONTACT 35+10) 이녀석은 본래 35L 가방인데 위쪽으로 10L를 더 확장할수가 있다. 분리방식이 아니다. 원래 최초판매가는 196,000원정도인데 오케이아웃도어닷컴에서는 할인에 할인에 할인을 해주고나니 820원이 최종가격이다
도이터 배낭 아웃도어닷컴 구매후기
철퍼덕 조심스럽게 던져놓고 이리저리 사진을 찍어본다. 지퍼도 열어서 확인해보고 가방의 이곳저곳을 꼼꼼히 살핀다. 어디 하자는 없는지 세세히 체크!
내부의 모습도 보인다. 정말 한눈에 봐도 정말 꼼꼼히, 그리고 튼튼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팍팍온다. 어떤 상품이나, 브랜드의 명성은 괜히 생겨나는게 아니라는걸 새삼스럽게 다시 느꼈다.
도이터 배낭의 장점중 하나는, 이렇게 배낭의 맨아래 지퍼를 열면 레인커버가 함께 있다. 따로 구매하지않아도 그냥 배낭속에 있다. 색도 참 예쁘군. 이불 하나를 넣어보는데 35L만으로는 무리이기에 10L더 확장해서 넣으니 딱맞다.
배낭여행용 도이터 백팩 총평
도이터 aircontact 35+10는 산악시 물호스를 연결할수있다고한다. 별도구매지만, 구매하면 배낭 측면에도 장착할수있다.
방수커버라고 불리는 레인커버도 내장되어있다. 배낭의 전체평을 하자면, 배낭의 느낌은 정말 고급스럽고 튼튼하다. 푹신한 어깨끈, 튼튼한 등판, 세심한 마감처리,다용도 배낭끈과 수납가능한 여러 지퍼과 공간들이있다.
에어컨택트 35+10는 사이즈도 참 적당하다. 여행자에 따라서 배낭의 크기는 천차만별이겠지만.. 내가 여기저기 알아본바에 따르면 한두달 여행다니는 사람들의 짐은 보통 30L전후이지않을까.
물론 35+10L의 배낭으로는 장기간의 여행이 어려울수도있겠지만 현지에가서 부족하면 채우면 되고 남으면 버리거나 다른이를 주면 될것같고. 앞으로 짐을 싸게되면 모자를지 남을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한 최소한의 짐을 싸려고한다. 어차피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를 타고 다니기에 수하물 추가도 안해도 7KG이하로 꾸려야하니까 사실상 선택권도 없다.
배낭계에서는 오프스리, 그레고리 배낭이 보통 매는 것중에서는 top이라고 하지만 가격대가 너무 무섭다. 그렇지만 도이터 가방은 질도 좋고 가격도 착한편이라 추천한다. 게다가 디자인도 너무 예쁘지않은가?
지금까지는 내마음에 쏙든다. 별점 5개중 네개반(★★★★☆)! 반개를 덜준이유는.. 여행할때는 사실 지퍼에 자물쇠를 걸면 더 안전하고 좋을텐데 일반 배낭이 아니라 등산배낭이다보니, 자물쇠를 걸수있는 곳이 아랫부분 하나뿐이라는점때문에.. 그 점 하나 아쉬운것 빼놓고는 아직까지는 전부다 만족스러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