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름 정기공연 5일차, 김자경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13년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인천공항 하계 정기공연의 마지막날 5일 차입니다. 개인미션(인천공항 오성산 전망대 취재)를 마치고 밀레니엄홀로 돌아오니, 김자경 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 퍼포먼스가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인천공항 여름 정기공연 5일차, 김자경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130805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특히 어르신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인천공항에는 365일 매일 상설공연을 하는데 이고 규모가 크다 보니 입/출국하는 사람들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관람하려고 찾아오기도합니다

    오늘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고 있었으나, 외국인 여객을 취재해야 되는데 공연이 한국어로 이루어지다 보니 외국인 여객 찾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결국 성공!

    김자경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

    무대 근처로 접근도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여객들이

    의자에 앉아서, 또는 서서 사랑의 묘약 오페라를 관람 중입니다.

    김자경오페라단 김자경오페라단

    김자경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의 줄거리는 한 마을에 네모리노라는 이름을 가진 가난한 청년이 같은 마을에 사는 아디나라는 여성을 짝사랑하던 중 어느 날 돈 많은 바람둥이 군인 벨꼬레가 나타나 둘이 사랑에 빠지자 네모리노는 마지막 희망을 잡기 위해 박사라고 자칭하는 돌팔이 약장수 들카마라로부터 사랑의 묘약을 사게 되면서 진행되는 이야기입니다.

    사투리로 대사를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여러모로 유쾌하고 재밌는 공연이었습니다.

    김자경오페라단 김자경오페라단
    김자경오페라단

    오페라를 평소에 관람할 기회도 별로 없을뿐더러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요. 인천공항에서는 무료로 이런 공연을 마련해 주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기자단으로써 간 취재였지만 아주 재밌게 공연도 관람하고 인터뷰도 하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