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눙눅빌리지 코끼리쇼, 사진 포토존

파타야 눙눅빌리지 코끼리쇼, 사진 포토존


어느덧 파타야 눙눅빌리지에서 첫번째 전통공연 시간이 끝났다. 약 한시간이 조금 안되는 시간동안 공연을 하고 공연이 마무리될 무렵, 서둘러 움직이는 인파들을 따라 공연장을 나갔다. 공연이 완전히 끝난줄 알았는데, 옆 통로로 이동하니 또다른 공연장이 있었다. 아니, 그곳에는 옷을 입은 수많은 코끼리들이이었다. 

파타야 눙눅빌리지1


눙눅빌리지에 오긴했지만 이곳에서 정확히 어떤 공연을 관람하는지는 몰랐다. 단순히 전통 공연이 끝인줄알았는데 두번째 공연이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있었다. 가이드님이 따로 들어오진않았지만 얼핏 전해듣기로는 코끼리들의 공연이었다. 


이 코끼리들의 공연역시 한시간정도 진행되었는데, 공던지기, 풍선터뜨리기, 그리고 어감이 안좋지만, 구걸쇼, 바나나 먹기 등 여러가지 훈련된 공연을 진행했다. 어린 코끼리들이라 아주 크지는 않은데다가 이미 많이 훈련된 모습이 보여서 재밌다기보단 측은지심이 더 느껴졌다.

파타야 눙눅빌리지2


위 사진이 아마 코끼리들이 구걸쇼를 할때의 모습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눙눅빌리지의 코끼리들이 고개를 끄덕끄덕 숙이며, 바나나 혹은 돈을 달라고하며, 사람들이 지폐를 가져다주면, 위에 타고있는 사람에게 지폐를 넘겨주고, 바나나를 주면 까먹더라. 

파타야 눙눅빌리지3

우리가 앉았던 좌석은 이렇게 빨간색 표시가 되어있는 곳이었는데, 파타야 눙눅빌리지 코끼리쇼를 관람하는 좌석중 가장 좋았던 정면 좌석이었다. 물론 공연은 사방으로 동시에 진행되어서 다른 쪽에 앉아도 무관할것같긴하다.

파타야 눙눅빌리지4


공연이 끝나고 나와 가이드님을 따라 이동한 곳은 파타야 눙눅빌리지의 포토스팟이었다. 이 사진에는 보이진 않지만, 저 멀리 아직 공사중인 커다란 공룡들도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여러 동남아시아의 여러 불교 상징물들과, 미로같은 메이즈 조형물들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다시 원래 모이기로 한 장소로 돌아보니, 농눅빌리지의 일정도 끝난것같다. 이곳으로 오기까지 차가 막히는 바람에 일정이 조금 틀어졌지만, 오늘 마지막 일정인 코끼리 트래킹을 하면 오늘이 끝나겠지. 패키지 여행이라 평소 여행에는 절대 하지않을 여러 경험을 하고있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썩 즐겁지만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