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자전거대장정 5일차 대야도에서 청포대, 완주, 해단식

수협 자전거대장정 5일차 대야도에서 청포대, 완주, 해단식

130705 수협은행 대학생 해안자전거대장정 5일차

대야도에서 청포대, 2013자전거 해안대장정 완주, 해단식, 오늘은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마지막날이다. 그날을 슬퍼하듯 어젯밤 밤새내내 그토록 비가 내렸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우리의 라이딩을 환영하는것처럼 그새 날씨가 다시 화창해졌다. 

흡사 나쁜녀석들의 한장면 같은 사진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처음으로 찍었던 자전거와 내 전신사진 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풀셋팅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체조시간 이 아침 체조도 오늘로 마지막이라니! 정말 아쉽다.

다같이 빙 둘러 모여서 화이팅도 외치고 이제 라이딩 시작했는데!!???

길이 너무 좋지않다. 비가 많이 내렸던 탓에 가는 길마다 이렇게 진흙투성이었다. 덕분에 처음 삼십분 한시간가량은 조금 타다가 내렸다가 갈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좋은 자전거더라도 이런 진흙탕 속에서는 속수무책 ㅠㅠ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달린다!

오늘 가는 거리는 많이 짧았다. 어제와 비슷한 약 30km

잠깐 어느곳에 들려서 휴식을 취하며 자전거를 파킹(?)해놓고 잠시 절이있는 산쪽을 올랐다.

바닷길도 이렇게 나있었다.


서린이와 세희


저기 보이는 절쪽도 잠시 들렸다. 항상 자전거만 타다가 걸으니 색다른 느낌! 이제 쉼을 마치고 다시 라이딩!!

얼마 남지 않은 곳에서 우리 2조가 선두에 설 기회가 있었다. 항상 모든 조원이 너무 잘타서 맨뒤를 담당하고있었는데! 드디어 선두에 설기회가!!

과장님께서 우리의 대장정을 맨앞에서 안전하게 이끌어주고계셨다! 하하 드디어 뵙게되었습니다 

이내 피니쉬!!! 과장님 바로 뒤로 내가 통과하긴했지만, 아쉽게도 내가 통과하는 순간의 사진은 없다. 사진은 우리 조원 재범이 ㅋㅋㅋ

자유포즈가 다들 어색해~




예나는 힘들어서 사진찍으려고 일어나지도 못했다 ㅋㅋㅋㅋㅋㅋㅋ힘내 예나야

런투유 2조! 


다시 장소를 옴겨서 피니쉬 라인에서 다시 한번 찰칵-


사진 촬영이 끝나고 일하는 완주소감을 인터뷰중이다.


어제 비가 그토록 내렸기때문일까 오늘은 유난히도 햇빛이 쨍쨍한 날씨덕에 땀도 많이 흘리고 목도 많이 탔는데 김치말이 국수와 샐러드 수박, 그리고 얼음물까지 준비해주셨다 ㅠㅠ 감사합니다 전주밥차
이모님! 배터지게따

오늘 숙소이자 해단식을 할 청포대썬셋 유스호스텔에 도착했다.


내부 모습은 이러하다. 그냥 딱 깔끔하고 저렴히 놀기 좋은듯? 여기에는 해병대 캠프가 있었는데.. 우리가 다녀가고 일주일뒤 ...그 물놀이 사고가 난 그 캠프였다... 소름돋았어


해단식 준비가 한창 진행중이다. 이무렵 우리조는 아직도 장기자랑 준비가 덜되있어서 미친듯이 연습하고 음악편집하고 너무너무 정신이없었다. 땀도 뻘뻘났지만 이것도 다 추억!!



이제 곧 해단식을 시작합니다!ㅋㅋ



오늘 하루를 풀면서 어깨주물주물 다들 수고했어!


찰칵- 그리고 곧이어 우수 블로그포스팅, 우수포토, 우수sns활동, 팀워크 등등 시상을 했다.


나는 그중에서 포토 부문에서 1등을 받았다. 이외에도 떵혀니형님과 지원이가 각각 수상을해서 수협은행 기프트카드를 획득!


상금이 어마어마하다 포토1등의 경우에는 15만원 2등은 10만원 3등은 5만원 등등이었는데 가장 상금이 컸던 블로그 포스팅 부문에서는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했다. 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받은 상금은 모두다 우리팀의 후기 모임 뒷풀이 비용으로 쾌척!ㅎㅎ



 해단식을 진행하면서 준비된 뷔페로 저녁식사를 했다.



벌써 또 군침이...!!



첫번째 냠냠냠



한가득 한가득 배터지게~ 냠냠



해단식 단장과 부단장이 깃발을 반납하는 중!



그리고 레크레이션 시간! 우리팀의 에이스 지원이가 림보를 넘는중 ㅋㅋㅋ 대단해 거의 60cm...라니!!


여기는 한창 얼굴에 수박씨 뱉기 게임중 예나vs재범, 재범이의 압승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조의 장기자랑 시간, 메뚜기 월드와 ........두치와 뿌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전와 폭소를 거듭한 멋진 공연이었다. 예나는 너무 웃다가 울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치인 내가 잘 숨었기 때문인걸까?



응원도 최고!


런투유 우리 2조가 장기자랑을 하면서 생 난리를 치던 그 순간 드루와 드루와! 노래부르며 림보를 넘는 우리의 정신적 지주님 이내 해단식장은 흡사 클럽이 되었다... 아니 클럽에서도 이러진 않을꺼야...ㅋㅋㅋㅋㅋㅋ



수협은행 자전거 해안대장정 2기 화이팅!!


이렇게 해단식을 하고 마지막 기차놀이와 인사를 하고 ㅋㅋ 이제 각각 조별로 흩어졌다. 그전에 단장,부단장과 각조 조장들은 이 대장정을 이끌어주신 감사한 분들과 잠시 이야기도 나누었다. 그러고 우리조가 모여있는 방으로 들어가니... 롤링페이퍼 작성중


해단식을 마치고 롤링페이퍼의 시간.. 다들 사뭇 진지하다.


이렇게 우리는 롤링페이퍼를 두시간 가량 썼다. 말이 두시간이지 와......


롤링페이퍼를 간신히(?) 마치고 이제 우리의 진솔한?????? 시간 ㅋㅋㅋㅋㅋㅋㅋ


2조를 무한 사랑해주시는 계장님과도 한컷. 그나저나 내 머리에 까치가 집 지었니?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수협은행 대학생 해안자전거대장정의 마지막 밤이 저물어갔다. 좀더 솔직히 이야기하자면.....밤은 없었다.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