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의 여름 내일로 여행]5일차 마산에서 안동,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 안동찜닭, 월영교 야경, 내일로 사람들

100828 (토)

[일주일간의 여름 내일로 여행]5일차 마산에서 안동,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 안동찜닭, 월영교 야경, 내일로 사람들

 

 

마산 찜질방에서 7시 30분에 기상, 씻고나오니 8시반이다.

역앞 음식점에서 새우볶음밥 포장을 하고 물을 충전(?)했다.

9시에 출발하는 동대구행 열차를 타고 열차안에서 자리를 잡고 아침식사를 했다.

다행히 사람이 나뿐이라 후딱 먹고 치웠다.

오랫만에 아침에 제대로된 식사를 한것 같다. 10시 21분, 동대구에 도착,

잠시 기다리다가 10시 40분에 영천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그다음 11시 10분에 영천도착,

11시 30분에 안동으로 출발해서 1시에 안동에 도착했다.

역에 짐을 맡기고 오늘 안동 여행 계획을 짜는데, 병산서원, 하회마을을 둘다 둘러 볼수없다는 딜레마에 빠졌다.

2시 5분 하회마을 행 버스를 타기전에 정류장 바로앞 김밥 천국에서 비빔밥을 후딱 먹고 버스에 탑승!

 

다행히도 앉아갈수있었다. mp3들으면서 한숨 자니 도착(3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고 셔틀을 타고 5분가니 하회마을 입구 도착, 관광객수가 엄청났다.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았다.

하회마을 안내도를 보니 1시간 코스 2시간, 반나절코스가 있었는데 나룻배가 있는 반나절 코스가 끌렸다.

난 2시간 밖에없었는데 말이다. 그래서 빠른 걸음으로 나루터부터 가서 배를 탔다.(3천원)

나룻배라니, 신선한 경험이었다.

잠시 타니 물건너에 도착, 작은 어떤 서원을 지나서 부용대에 올라갔다.

!!! 이곳에 오기를 잘했다.!!!

하회마을이 한눈에 보인다.!! GREAT!!

사진을 찍고 시원한 바람을 느끼다가 내려갔다. 그런데 좀 길이지만 길이 아닌(?) 이상한 곳으로 내려갔으나

무사히 나루터에 도착해서 배를 타고 돌아갔다.

소나무 숲과 민속길을 지나 북촌을 통해 하회마을로 들어가서 관람을 시작!

 

많이 다녔던 민속촌이지만 하회마을도 나름의 특색이 있었다.

시계를 계속보며, 빠르게 관람을 했다. 시간에 쫓겼던 점이 좀 아쉬웠다.

4시 20분쯤되어 민속놀이터에서 사진을 찍는데 어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널뛰기를 하시는데 겁나! 잘뛰신다.

천천히 돌아와서 입구쪽에서 삼각대를 놓고, 하회탈과 사진도 찰칵!

 

5시에, 46번 버스를 타고 안동역으로 돌아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리는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완전 낑겨서 1시간 가량 타고 안동역에 다시도착했다. 네이버 카페 바이트레인에서 일정이 겹쳐서 만나기로했던

하정누나(23,분당)와 만났다. 그리고 호진형(25,부산)도 만났다. 새로운 사람들이다!ㅋㅋ

이렇게 처음 만난 세명이서 안동찜닭을 먹으러 갔다.!!

신세계 찜닭이라는 곳에 가서 이런저런 잡담을 하며, 찜닭을 기다리는데 어떤 아이가 홀로 식당에 들어왔다.

아무래도 혼자 찜닭을 먹으러 온것같아서 합석을 하자고했더니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용범이(20,인천) 찜닭집앞에서 "찜닭 같이 드실분"이라는 종이를 들고 30분간 서있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혼자 들어온거라고한다. ㅋㅋㅋㅋㅋ 세명이 이제는 넷이 되었다.

서로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각자 여행다닌 사진도 보여주었다. 하정누나는 오늘이 마지막날이고 계획을 잘짜왔다.

그리고 부산남 호진이형이랑 용범이는 무계획으로 이제 여행시작한지 얼마 안됬다고한다.

6시반이 안되서 먹기시작했는데 밥까지 비비고 다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거의 8시,

 

다같이 월영교 야경을 보러가기로하고 움직였다. 여기사람들은 걸어서 10~15분이라는데

우리는 임청각이랑 7층 석탑을 거쳐가다보니 가는데만 1시간이 걸렸다.

이미 한번 전에 와본곳이지만, 야경은 또다른 멋이있다.(전에는 눈속의 설경을 봤다.)

 

월영교에서 야경을 찍다 객사로 올라가는데 비가 슬슬내린다.

그런데 맙소사, ! 우산을 분실했다.

결국 찾다찾다 못찾고, 객사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다가 비가 약해지길래

내려와서 좀 걷다가 택시를 잡아서 안동역으로 돌아오니 10시다.

 

하정누나는 미리 잡아논 숙소로 갔고 호진형,용범이 나는 안동역에서 짐을 찾고

역앞의 온앤청찜질방으로 왔다.(6500) 오늘은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해서 참 좋았다.

그나저나 내가 잃어버린 물건들은 뭐하고있으려나~! 신발, 우산 ㅠㅠ

 

내일은 여행의 마지막날, 영주다.

비오지마라 우산없다잉!!!

 

 

 

 

아침식사 새우볶음밥

 

 

 

 

몇번 열차를 갈아타고, 1시에 안동 도착!

 

 

 

 

하회마을로 출발~!

 

 

 

 

하하하하하하하하하회마을

 

 

 

 

외국인/ 내국인 관광객들이 엄청났다.

버스가 미어터지는줄,

 

 

 

 

가족단위가 특히 많았다.

 

 

 

 

가이드 분들도있었고

 

 

 

 

나룻배를 타고 부용대를 향해 갔다.

 

 

 

통통통통 작은배는 처음이라 신기방기

 

 

 

 

 

옥연정사라는 곳이다.

 

 

 

 

어딜가던 강아지들이있다.

멍멍멍멍 귀여워랑

 

 

 

 

 

 

 

한국적 미가 넘치는 곳

 

 

 

 

 

부용대에 오르니 하회마을이 한눈에 보인다.

 

 

 

 

어딜가던 커플도 많다 흥

 

 

 

 

 

난 삼각대를 놓고 내사진을 찍었다.

하하하하하하하

 



 

 

 

부용대의 시원한 바람, 그리고 시원한 경치!

 

 

 

 

하회마을을 따라 긴 강이 흐르고있다.

 

 

 

 

다시 돌아가는중

 

 

 

 

 

 

 

 

 

내가 올랐던 부용대의 모습이다.

상당히 높은 곳에 있다

 

 

 

 

 

 

 

 

 

 

 

 

 

 

하회마을의 모습들

 

 

 

 

 

 

 

 

 

 

 

 

 

 

 

 

 

 

 

 

빙글빙글 돌면서 발품을 팔면서 하회마을 곳곳을 탐방했다.

 

 

 

 

하회마을의 신목이다.

 

 

 

 

 

 

 

 

 

 

 

 

 

 

 

 

 

 

 

 

 

 

 

 

 

 

 

 

 

 

삼각대를 놓고 큰 사진기로 사진을 찍고계신분들이 계서서 무엇을 찍나 보았더니!

 

 

 

 

 

이렇게 널을 뛰고 계셨다.

오히려 널뛰기는 젊은 사람들은 잘못하는데 정말 이 분들은 멋지게 뛰셔서

다들 넋을 놓고 감상중이다.

 

 

 

 

허이짝! 쿵!

 

 

 

 

 

 

 

 

 

 

하회마을에는 사람이 살고있다보니 일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셨다.

 

 

 

 

가족들,

나도 우리 가족들과 여행을 또가고싶다.

 

 

 

 

흐르는 강은 낙동강

 

 

 

 

하회마을 입구에있는 저녀석들의 표정을 따라하기

내가 생각해도 많이 비슷하다

헤헤헤 하고 웃었는데말이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안동찜닭을 먹으러 왔다.

신세계찜닭이라고 1박2일에 나왔다고한다.

맞나? 사실 잘모른다.

가자는데로 왔을뿐이다.

 

 

 

 

뭐, 맛있었으니 된것아닌가!

ㅋㅋㅋㅋ

나, 하정누나, 호진형, 용범이

다들 잘 살고있으려나?

 

 

 

 

이제 야경 여행시작

 

 

 

 

임청각

 

 

 

 

7층석탑

 

 

 

 

안동댐이다. 안동댐을따라 쭉 걷다보면 월영교가 나온다.

 

 

 

 

우와

이렇게 멋진광경이!

역시 삼각대를 가져오기를 백번 잘했다.

 

 

 

 

야경도 찍고 이렇게 단체사진도 찍고

 

 

 

 

월영교 야경

감탄사의 연발!! 우와 우와 우와

 

 

 

 

볼수록 예쁜 일곱빛깔 조명도,

 

 

 

 

 

 

 

 

 

일곱빛깔 조명, 그리고 물가에 비친 반영까지 너무 완벽한 월영교 야경이다.

 

 

 

 

사진사진사진!! 이 남는다!!

 

 

 

 

월영교를 이렇게 둘러보고

안동역으로 돌아와 다시 짐을 찾고 찜질방으로 가서 오늘 하루를 따스한 물에 풀어냈다.

 

어느덧 5일차다. 내일은 영주로가서 마지막 일정을 보내는 날이다.

시간이 야속하도록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