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해안대장정 2기 1일차, 발대식 그리고 첫만남

자전거해안대장정 2기 1일차, 발대식 그리고 첫만남


2013년, 7월 1일, 월요일 드디어 수협은행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자전거해안대장정 2기의 발대식이자 첫만남의 날이다. 사실 비공식적인 멘토와 단원들간의 사전모임도 있었지만, 공식적인 만남은 오늘이 처음!! 오전 10시에 수협은행 본사에서 발대식이 있었다. 발대식장에 도착한 후, 각각에게 지급되는 물품들을 받고, 사전에 배정된 조에 맞는 테이블에 앉았다.

대학생 자전거 해안대장정 2기로 선발되었지만 우리들의 공식명칭은 어촌 봉사단 7기이다.

우리가 지급 받은 물품이다. 두장의 면티셔츠와 두장의 기능성 티셔츠, 모자, 타올, 명찰 등의 여러 물품이 담겨있다. 우리가 5박 6일의 일정간 우리의 정체성을 알리기위해 사용할 소중한 지급품들!


티셔츠는 총 네벌인데 그중 면티가 두 벌, 기능성티셔츠 두 벌이었다! 나는 이 기능성 티셔츠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로고도 별로 크지않아 나중에라도 운동할때 입을수 있을듯.

발대식에서는 앞으로의 간단한 일정과 수협은행 어촌봉사단의 취지 그리고 행장님의 축하 말씀이 있었다!


우리의 발대식이 끝난후, 점심식사를 한후 이제 태안바다를 향해 출발한다고 했다. 식사를 하러 가면서 인터넷 기사를 확인해보니 http://www.fntimes.com/paper/view.aspx?num=125490


서울파이낸스, 아주경제, 한국금융신문 등 여러 곳에 우리의 발대식 기사가 게제되었다.

또한 이렇게 종이 신문에도 실리게 되었다!! 사진에 잘 실려 보려고 맨앞에 서봤다..


발대식을 마친후, 수협은행 본사내 17층에 있는 직원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배식중입니다~


수협은행 17층 식당에서 먹었던 점심식사! 마요네즈 오징어튀김, 멸치, 미역국 등 와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

1,2조가 같은 버스를 타고 3,4조가 같은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짐은 버스 트렁크 속으로~!


우리 2조의 단체사진! 아직 이때만해도 서로서로 자기소개하면서 어색어색-ㅋㅋ



버스안에서~!!

수협은행 본사에서 태안 이원방조제까지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가는동안 심심하게 보낼수는 없지않겠는가!!!? 우리버스에는 1,2조가 함께타서 자기소개도 하고 각각 조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은 자기소개시간, CJ헬로비전에서 나와서 우리의 대장정을 영상으로 기록해주시는 중^.^ 대장정 기간내내 기록을 맡아주신 영상팀장님의 등!ㅋ



잠이 들었......습니다... 다들 전 날밤에 너무 설레서 잠을 못자서 피곤했나봐요!


3시간정도의 이동시간후에 오늘의 교육장소이자, 오늘의 숙소에 도착!


각자 가져왔던... 무거운 짐을 옴기는중 ㅋㅋㅋ 왜이렇게 짐들이 많지...ㅋㅋㅋ 캐리어를 가져온사람도 많았어요.

꾸지나무골에 도착!



역시 수협은행이다! 숙소는 정말 생각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너무 깔끔하고 방크기도 넉넉하고!



각자 방에 들어가서 이제 짐정리를 시작









의순이와 재범잌ㅋ



다른 버스를 타고온 팀도 도착! 잠시 숙소에 들러 짐을 놓고 복장을 갖춘후 금일의 활동, 해안청소. 봉사활동을 하기위해 다시 모였다.


숙소앞은 바로 바다였다. 우리가 봉사활동했던 곳은 차를 타고 조금 이동한 다른 곳이었다.



근처에 작은 이런 펜션도 있었다.



여기에서도 각각의 조로 나뉘어서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처음에는 마냥 깨끗한 상태인줄만 알았던 서해 바다에는 곳곳 사람들이 버리고간 쓰레기가 많았다. 온갖 배에서 버려진 커다란 폐기물과 쓰레기통이 아닌곳에 잔뜩 버리고간 술병과 음식물 쓰레기, 그물 등...모은 쓰레기만해도 수십개의 포대자루에 가득찼고 수십번을 오간후에야 처리를 할수있었다.

 



줄지어서 담당장소로 이동중~



2조



3시간여의 봉사활동후 이제 저녁 식사를 하기위해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아마 5~6시 경

이번 대장정 기간동안 우리의 식사를 맡아주기로 한곳은 '전주밥차'라는 곳이다. 이미 많은 드라마나 영화 1박2일 촬영시에도 식사를 제공해주시는 매우 유명한 곳이라고한다. 덕분에 대장정 기간동안 밥 잘먹고 힘내서 다닐수 있었다!!



배식 중


이번 자전거 대장정을 담당해주신 팀장님! 면접때는 아주 엄격하고 무서운(?) 느낌이었는데 기간 내내 친근히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ㅠ



오늘의 저녁식사. 보기에도 맛있어보였지만 실제로는 생각했던거서 보다 훨씬 맛있었다. 저녁식사를 하고 간단히 씻은후 지하에 있는 강당에 모여서 하는 조별활동이 예정되있었다.


조별활동은 각 조가 들고다닐 조기(조깃발) 만들기, 조구호 만들기, 단가 만들기였다.



모든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이시간, 모두의 협동이 필요했다. 우리조의 아이디어는 바로바로 나왔다. 그리하여 정해진것이 RUN 2 YOU 2조!


아이디어를 위한 대화와 검색!



첫 획을 긋는 박세희씨 (23)






파스텔로인해서 유성매직이 잘나오지않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이기는 우리 2조의 불타는 열정과 의지!!! 대단하다 대단해!!!!


조장을 선발하고 제한된 시간내에 단가와 조구호, 조깃발 등을 만들어야하는 이 미션!! 엄청난 협동심이 필요한 미션이었다. 그런의미에서 우리조는 더더욱 멋진 협동을 보여주었다!!



너와함께, 너를 향해 달린다 라는 의미 그리고 비상구를 향하듯 빠르게! 하지만 2조의 당당함을 나태는 2이자 V손가락!


잘 나오지않는 유성매직을 쓰기위해 호호 불어대는 의지!!







아이디어가 펑펑 터지지않을땐 의순이 처럼 머리를 쥐어짜기도....ㅋㅋ



 각각 조가 나와서 발표하는 시간이있었다. 그후 심사위원님들의 결정에 따라서 우리 어촌봉사단7기의 단가가 결정되었다. 아쉽게도 우리조의 단가는 선정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는 야식을 걸고서 게임을 했다. 야식은 컵라면, 과일, 과자, 빵 !!


우리 조가 얻은 것은 과자와 음료수!! 조별 미션과 야식게임이 끝난 후, 한방에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 있을 장기자랑을 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벌써 5박6일의 일정중 하루가 지나갔다. 아직은 서로 알아가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더더욱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고 끈끈한 정을 쌓아가기를 희망한다! 어촌봉사단 7기 만세! RUN 2 YOU 2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