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국내봉사단, Glove 국내봉사단1기 1박2일 합숙교육 후기

G마켓국내봉사단, Glove 국내봉사단1기 1박2일 합숙교육 후기

130626(수)~27(목)   

신도림에 있는 그린아트홀에서 진행되었던 1박2일의 합숙교육! 10시에 시작한다고했는데, 인근에 살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딱맞춰가다가 지각했다. 시간 딱맞춰 신도림역에서 홈플러스를 발견한 순간, 아 살았다.를 외쳤지만 어쩜그렇게도 건물이 크고도 미로같은지, 


이상한 곳 5층에 올라가서 생난리를 치며 진땀을 빼다가 간신히 들어갔어요 ......죄송합니다. 대박 더워를 외치며 단원복을 갈아입었는데 오오오 대박대박 시원했어요. 도착해보니 벌써 다른 50명의 단원과 리더분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이야기 중..


티셔츠를 받고서 갈아입고 와서 앉긴했는데 다들 너무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어서 어떻게 다들알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리더분들을 제외하고는 다들 처음 본 사이였다니.. 그럼 저도 어디한 번 껴주세요. 


완전 대박 처음일때는, 쭈볏쭈볏 거리는 저에게 먼저 말을 걸어준 수영이와 원제 아영이


이렇게 과자도 잔뜩 음료수도 잔뜩!



청년봉사단 20기 합숙교육 일정표~ 모든 프로그램이 정말 잘 짜여졌지만 그중에서도 세계시민 교육 팀발표 문화다양성이해,교육봉사 프로그램 기획 시간등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정말 궁금했던 1박2일간의 다채롭고 유익했던 프로그램들


환경을 생각하는 Glove 는 종이컵도 실명제로 해서 최소한의 종이컵만 사용했답니다 종이컵에 이름을 적어서 들고다니기!


교육이 시작하면서부터는 이제 당부사항들, 핸드폰도 금지~^.^ 그래서 밥먹을때나 쉴때만 잠깐 잠깐 사진을 남겼어요. 이후에는 G마켓에대한 소개(4.7조 / 2천만명!?ㅋㅋㅋㅋ)

아이스브레이킹 타임으로 49명의 손으로 얼굴그려주기...첫인상 적어주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생각해보기 등 이외도 많은 활동과 교육들을 받았어요.



합숙교육의 첫 식사! 도시락을 준다고했는데 이렇게 고급 도시락을 주실줄이야~ 너무 맛있게 먹고 배도 펑펑 불러서~ 교육때 식곤증때문에 졸지않을까 걱정했지만 너무너무 재밌게 이끌어주셔서 하나도 (!?) 안졸렸어요.



밥먹고 휴식을 하면서 각자의 국내봉사단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도 보기도하고 이런저런 대화도 나누고~


옷과 명찰, 

20기 다이어리 이제 하루하루의 소중한 기록을 여기다가 남겨야겠어요. 생긴거랑 다르게 다이어리 쓰는거 좋아합니다 저...

점심을 먹은지 불과 두시간만에 주시던 간식 호...호밀!? 샌드위치! 너무 맛있어요. 이렇게 간식을 먹고서야 팀발표가 됬었어요 지역은 무작위로 선정. 이번 국내봉사팀은 강화도 평창 제천 여수 부산 다섯개 지역으로 나뉘어졌는데 저는 그중에서 강화도로 파견!!!!!! 5개 지역중에 가보지않은 곳이 평창과 강화 두곳뿐이라 두곳중에 한곳으로 갔으면했는데 강화로 배정되었네요.

이곳에서 저희는 저희팀 10명과 10개국의 외국인들과 함께 강화도의 초중등학교에서 노력봉사와 교육봉사등의 활동을 하고, 또 배울 것입니다!!


하지만 걱정도 많기도해요~ 생각보다 너무 좋은 환경인것 같기도하고.. 하지만 우리 팀원들과 함께라면 뭐든지 할수있을거에요! 

서울특별시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이 오늘의 숙소, 도착해서는 각각 다른 지역으로 파견되는 단원들과 같이 방이 배정되서 이야기도 나누고 저녁(!?)식사라는 명목의 야식으로 치킨피자를 먹으며 우리 강화팀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의 조식, 뷔페식으로 운영이되서 저는 먹고 또먹고 또먹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어제 그린아트홀센터로 다시 이동을 해서 어제에 이어서 오늘의 프로그램을 받았어요그리고 쏜살같이 흘러간 시간, 점심시간



이번에도 역시나 풍성한 식사 1박2일간 너무너무 잘먹고가서 불어나고있는 제 배가 더더욱 불러가네요 ...... 운동해야할것같아요 어느새 제 배엔 왠 언덕이... 무슨 밥사진만 잔뜩찍어놨네.. 밥집 포스팅도아니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각각 나눠진 팀을 바탕으로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고요~ 마지막으로는 계속적인 회의와 사진 / 영상 촬영을 하고서 1박2일간의 합숙교육을 마쳤어요.


이 합숙교육에서 더나은세상의 박지현팀장님께 배웠던것처럼, 절대 국내봉사는 해외봉사의 대체가 아닙니다. 해외 40개국 50명의 외국친구들을 한국으로 데려오는일이 더욱 힘들뿐더러 비용도 만만치않습니다. (일부 국가는 수많은 서류를 가져가도 비자도 안내준다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는 것은 세계의 불균등함을 조금이라고 깨닫고 해소하기위한 하나의 돌을 쌓는 과정으로써 하나하나의 모든 활동이 너무나 소중한 것임을 알고 지원하셔야할거에요 본심이 단지 스펙때문이라면 선발되기도 어려울뿐더러, 활동을 해도 아마 '개고생'이라는 기억만 남겠죠.

저또한 이번 합숙교육을 통해서 본래 의미를 바로깨닫고 진실로 진실로, 저희의 비전을 잊지않고 참여하도록할겁니다!!  1박2일이 정말 유익했던 시간이었어요ㅋㅋㅋㅋ 특히, 세계시민교육을 할때 E팀에 속해있었는데 정말 제3세계의 설움이! 손으로 종이찢다가.........하......ㅠㅠ 


안될줄 알면서도 괜히 승부욕붙고 또 설움이 생기고! 달러 발표할때는 머리가 빙글빙글해서 환호하고....... 삼각형 하나 통과했을때는 그것도 좋다고 환호하고... 게임이 끝나고 팀장님께서 해설을 해주시는데...... 그순간 빈약국가들의 설움과 세계의 불균등뿐만아니라 국내도, 목을 위아래로 푸덕푸덕, 완전 끄덕끄덕하면서 이해하게되었어요 역시 배우는데는 온몸으로 느끼는 것만큼 좋은게 없다는 것도 다시 한번 알게되었구요.

강화도팀으로 발표난 후에는 우리팀을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었구요 다만 정말정말 아쉬웠던 건 왜이리도 첫 낯가림을 하는지 모든단원분들이랑 시끌시끌 떠들면서 이야기를 하고도 싶은데 그게 잘안되서 슬펐어요. 친해지기만 하면 말리고싶을만큼 정말 쉴새없이 말하는 저인데 말입죠... 먼저 말한마디만 걸어주셔도 계속 쏟아냅니다. 말 슬펐어요 너무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만나서 그런가봐요 사람많은 곳에 가면 어질어질한 병아닌 병도 있기도하고요. 하지만, 다음엔 이렇지 않을터에요!! 7월8일! 환영식에는 더 신나고 즐거운 시간 가져봐요!

다들 다시 모이는 그날까지 열심히 준비도 하시고 기대도 하시면서 모이고 정말 행복한 Glove 20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1박2일동안 함께해주신분들 너무 너무너무 감사했고 수고많으셨어요! 특히 강화팀은 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