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성요셉성당, 반쑤언 마사지 샵, 호불호 갈릴듯

하노이 성요셉성당, 반쑤언 마사지 샵, 호불호 갈릴듯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아래쪽의 하이랜드 커피에서 카페쑤어다와 반미를 먹고 인터넷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제 어느정도 시간도 흘렀고, 마사지를 받기위해, 주변을 돌아다녔다. 검색을 하면서 알게된곳중 하나가 호안끼엠호수 근처의 반쑤언 마사지였기에 그곳으로 가보기로했다. 나름 후기도 꽤 있는곳이라서, 선택한게 컸다.


호안끼엠호수

마사지 자체는 마사지샵의 문제라기보다는 배정받는 마사지사의 스타일에 따라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그저 운이좋기를 바래야했지만 뭐 그래도 평이 많은쪽이라면, 좀더 괜찮지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감이랄까.


반쑤언 마사지를 찾아 걸어가다보니, 성 요셉성당이 눈에 띈다. 지난번 하노이 성요셉성당을 방문했을때는, 어둑한 저녁이었기때문에 제대로 보기어려웠는데 이번에는 내부까지 한번 들어가볼수도있었다. 다른곳에 안보이던 한국인들이 여기 다 모여있는듯했다.

하노이

지난해 huulala 라고 적혀있던곳이 콩카페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장사가 잘된걸까. 옆쪽에 훨씬더 큰 사이즈로 확장이전한것처럼보였다.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성요셉성당 근처에있다보니 장사도 아주 잘되서 옮긴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그리고 성 요셉성당의 내부. 건축부분은 전혀 아는바가 없어서, 내눈에는 비슷비슷한 관광지의 성당처럼 보였다. 성당을 나오니 갑작스럽게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발걸음을 재촉해서 반쑤언 마사지 샵으로 찾아간다.

베트남 마사지

반쑤언 마사지샵에는 굉장히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마사지샵이 왁자지껄해서 그리 편안한 분위기도 아니었고, 시설이 조금 오래된듯해보였다. 처음 하이퐁에서 받았던 마사지샵의 시설이나, 분위기가 훨씬 깔끔해서 더 그렇게 느낀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겐 좀 별로였달까. 


마사지도 하이퐁에서 받았던 마사지가 훨씬더 좋았다. 원래 베트남 전신마사지가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90분짜리 전신마사지 치고는 영, 만족스럽지않았던 기억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