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어린이대공원 출사, 서울 나들이

대학생이 되고 모은 돈으로 구매한 나의 첫 DSLR, 350D.중고나라에서 구매를 하기로하여 천호역에서 직거래를 한후 지하철을 타고 돌아오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아이들이 참많다 오늘은 5월5일 , 5월5일은 어린이날이구나.

마침 어린이 대공원역을 알리는 방송.사람들이 우르르 내린다 나도 따라내렸다. 카메라도 샀겠다 날도 좋구나해서 무작정 많은 인파를 따라서 내렸던것 같다.

어린이 날 어린이대공원 출사 (090505)

어린이대공원1
어린이대공원

요즘 초등생, 심하면 유치원때부터 조기교육이니해서 자기 몸보다 커다란 책가방을 들고 다니는 아이들이 참 많은데 아무리 머리에 넣는 공부도 중요하다지만 애들은 역시 어릴때 뛰어노는게 좋은것같다. 가능하다면 부모님과 함께!

어린이 대공원 놀이기구

어린이대공원2
어린이대공원

엄청난 인파로 가득한 이곳은 진짜 정신 없었다 관람차와 모노레일 그리고 롤러코스터 등 공원내에 놀이공원 시설도 있었다. 주 고객은 우리 어린이들이다.

나도 관람차를 타고 싶었는데 카메라를 구입한 직후라 내 지갑속엔 2천원뿐....아이스크림 하나 먹는걸로 만족할수밖에 없었지...(엉엉)

어린이 대공원 출사

어린이대공원3
어린이대공원

벌써부터 찾아온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분수, 보기만해도 시원하다. 동물원 사진 기차사진 음식사진 등 수많은 사진을 찍었었는데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너무 많이 지워놨던거같다. 이날 동물원에서 코끼리를 봤는데 세상에 코끼리가 이렇게 컸구나 싶었다. 이전까진 내 기억으로는 코끼리를 본적이없었다.

갑작스런 어린이대공원 나들이, 빈곤한 내 지갑사정탓에 쫄쫄 굶으며 바로옆의 세종대학교까지 구경한후에야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 덕분에 카메라 구입한 날을 절대 잊을수 없게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