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6월에 다녀온 오사카여행의 유튜브를 다 만들었다. 친구,동생,형과 다녀온 2박3일의 오사카여행은 6월에 다녀왔었는데, 그간 블로그에도 꾸준히 포스팅하기도했었다. 하지만 꾸준히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게으름과 정신없는 일상에 떠밀려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친구들과 다녀온 오사카 다카마쓰
블로그 포스팅하는것외에도 내 여행을 더욱 실감나게 기억하기위해, 부족한 영상편집기술을 활용해 소소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아래는 5월 황금연휴에 다녀왔었던 베트남 하노이 여행 VLOG이다.
얼마전, 2박3일 오사카 다카마쓰 여행 VLOG를 모두 완성해서 썸네일까지 적용했다. 썸네일을 PPT로 만드는것도 있고, 디자인적인 감각이 없다보니 글자가 재생수에 가리기도했는데, 이걸 수정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우선은 보류해놓고 나중에 심심할때 바꾸기로했다.
유튜브에 내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놀랐던건,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재밌게 봐준다는점이었다.
오사카 브이로그 후기
촬영기법이랄것도 없고, 그냥 내 여행을 내 방식대로 소소하게 담는터라 누가 보려나 싶었는데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봐주고있다. 그래서 나름더 뿌듯한 느낌. 심지어 처음 만들었던 하노이 영상은 무려 7천600회나 조회되었다. 아무튼 아래에는 이번에 만들었던 오사카영상을 나열해봤다.
첫번째 오사카 여행 VLOG, 첫째날이라, 아침 공항에서부터, 하루의 마감까지를 담아봤다. 친구들과 떠나는 해외여행은 거의 십년만이라 너무 신났다.
두번째날, 첫번째 VLOG. 2박3일 일본여행이긴했지만 마지막날에는 아침 일찍 공항으로 향해야겠기에, 알찬 2박2일이라고 보는것도 맞는것같다. 하지만, 나름 촬영한 영상분량도 많고, 단 2편으로 끝내기에는 아쉬워서 2일차를 2개의 영상으로 쪼개두었다. 다카마쓰의 나오시마섬을 여행하는 이야기. 아니 우동먹는 이야기인가?
2일차 오후부터 저녁, 그리고 돌아올때까지를 기록한 오사카여행 마지막편. 다카마쓰에서 다시 오사카로 운전해서 돌아오고 도톤보리를 구경하고, 스시도 먹고, 참 알찬 일정이었다.
마무리
먼 훗날, 이때 좋았는데~로 사진만 보고 끝내는게 아니라, 그순간의 잡음과 대화, 내 표정 친구들의 표정까지도 다 기억할수 있는 영상이라는게 참 매력적인것같다. 비록 편집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긴하겠지만, 구글과 유튜브가 망하지않는 이상, 이 영상도 오래오래 간직될것이라 믿고있다.
한편으로는 유튜브 영상을 쌓아가며, 나중에 나이가 들었을 때 다시 본다면 그것 또한 너무 행복한 일이 될 것 같다.